밤 11시...
휘경동 위생병원 쪽에서 우측에서 합류되는 도로가 있는 왕복 4차선 도로 2차선에서 직진 신호에 앞차를 따라 달라고 있었습니다.
우측 합류도로에서 차가 한대 오더니 진짜 망설이지도 않고 우회전해서 제 앞으로 끼어 들더라구요.
놀라서 경적을 울렸는데 기분이 나빴나 봅니다.
갑자기 차를 세우더라구요.
시비붙기 싫어서 1차선으로 돌아서 빠져나왔습니다만 지나갈때 창문내리고 욕하더니 상향등 켜고 쫒아오더라구요.
무시하고 우회전해서 제갈길 갈려고 했는데 쫒아와서 내 앞을 가로막더니 내려서 시비를 걸더라구요.
아시죠? 엄청나게 살찐 덩치에 몸을 도화지로 쓰시는 분들..
무서웠습니다... ㅠ.ㅜ
조용히 112 눌러 경찰 불렀죠..
경찰분이 오셨기에 시비할 생각 없다고 저놈이 쫒아오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떠났습니다.
한바터면 한참 맞고 가해자 될뻔 했네요..
양아치새끼인가?
그런일로 역여서 좋을게 없다는것을 아니까요.
저 인간은 분명 양아치 같네요..
대처 잘하셨습니다..
덩치가 산만하건 곰만하건 일단 맞짱 떠보면 답나옴.
근데 웃긴게 같이 육탄전하고나서 지들이 지면 전과가 있어서 참았느니 맘잡았다느니 개소리들 하며
오히려 경찰신고하고 합의금 뜯어내니 그걸 조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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