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2010년 12월에 출고된 차량이고 저는 작년 2013년 5월에 중고로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5만2천 주행 보증기간 3년이 넘었죠.
한달 전부터 핸들에서 드르륵하면서 운전자만 느낄 수 있는 진동과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몇 주 전부터는 주변사람들도 들리게 소리가 나고 진동이 나고
주행 중 핸들이 잠기더라구요(이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내, 고속, 저속 가리지 않고 불규칙 적으로 발생합니다.
주행, 정차 가리지 않습니다.
주행 중 딸각소리와 함께 순간 핸들이 굳었다가 바로 딸각소리와 함께 풀립니다.
근데 이게 2~3번 연속적으로 반복되어 주행 중 놀란 적이 몇 번 됩니다.
그래서 서비스센터 갔더니 파워스티어링 문제일 것 같다며 사업소로 가랍니다.
사업소에서는 처음에는 허브베어링 문제인 것 같다더니
다시 저녁에 전화와서 정밀분석팀과 분석을 진행 중인데 허브베어링 문제가 아니라 미션문제 인 것 같다더군요.
다시 다음날 전화와서는 미션도 아니고 파워스티어링 문제라네요
파워스티어링의 보증기간은 3년이라 무상이 되지 않는다며 95만원을 지불하고 교체해야한답니다.
그래서 그럼 고장의 원인이 무엇인지 물으니
알수 없고 협력업체 제품이라 분해해볼 수도 없답니다.
파워스티어링이 소모품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고장이 나면 내 주행 스타일의 문제냐라고 물으니
운전자 스타일이 다 다르고 어떤 운전 스타일이 맞는거다 라고 할 수 없기때문에 그건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럼 불량인 것을 인정하느냐 라고 물으니
불량인 것은 인정한답니다.
그러나 10대 중 4~5대의 문제면 리콜을 하고, 보증기간이면 무상으로 수리해줄 수 있으나
희귀한 경우이고 보증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무상은 불가하답니다.
제 입장에서 파워스티어링이 소모품도 아니고, 주행 중 핸들이 굳어버리고
기사도 불량이라고 인정하고,
접촉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제가 평소 주행을 거칠게하는 편도 아닌데
이 모든 비용을 다 지불해야한다니 다소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으신지
해결 방법이 따로는 없는건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