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YF 쏘나타 급발진 게시물을 읽고서, 제차도 의심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그보다 먼저 사고나신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현대자동차 고객센터에 ECU 교체 문의하였습니다.
서비스센터 교환실 - 정비예약실 - 고객센터 로 전화는 3번밖에 연결을 안했네요.
전화도 바로바로 받고..
일단, 거기 콜센터 상담사분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나긋나긋하게 웃으면서 잘 얘기했습니다.
담당직원 전화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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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0년 1월 출고된 YF 쏘나타 LPI를 타고 있습니다.
벌써 11만이 넘었네요. 잘 타고 다녔습니다.
이 차 덕분에 결혼도 잘 했구요 ^^
근데, 이차도 급발진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습니다.
한참 주행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주차장에서 주차하려고 하면,
일단 차를 대각선으로 세우고, R로 바꾸고 후진주차 하잖습니까?
이 때!! R 넣기 직전 악셀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를 밟는 이때.!!
갑자기 rpm이 약 1300 정도 까지 올라가면서 웅~ 한번 합니다.
악셀 후까시 한번 주는 것 처럼요
차는 꿀럭 한번 하죠
이때 브레이크 꽉 안밟으면 차가 찔끔 나갑니다.
R 넣으면 또 한번 웅~ 차가 꿀럭 합니다.
이때도 브레이크 꽉 안밟으면 차가 찔끔 튀어나가죠
지속적이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걱정됩니다. 이 차가 한번씩 이러는데, 이게 만약 지속적으로 악셀신호가 꾸준히 들어간다면
이게 바로 급발진이겠구나...
주차할때마다 긴장합니다.
그리고 한템포씩 쉬고 주차합니다.
결혼한 후 아내에게도 처음 운전 가르칠때,
이것부터 가르쳤어요. 우리차 이런다. 그러니 조심해라.
뭐 지금은 이미 잘 인지하고 있어서, 의례히 이시점에서 한번 차가 울컥하겠구나 해서
미리 방어를 잘 하고 있지만...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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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이유로 내차 ECU를 교체해 줄수 있는지 문의해봤습니다.
보배드림에서 요새 YF LPG 차량 급발진 관련 사고내용을 읽었다.
그리고 언론에서 나온 얘기들도 다 찾아봤다 라고 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력은 있다고 하더군요.
2009년 9월~11월에 출고된 차량에는 ECU 관련 서비스가 있었던적이 있다.
그러나 고갱님 차는 1월 출고이므로, 해당사항 없고,
또한 현재는 ECU와 관련되어 진행되는 내용은 없다.
라고 합니다. 없겠죠. 있으면 미리 연락해줘야죠.
그래서 급발진 담당자에게 내용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조치 안해주겠지만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내용 공유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담당자에게 연락이 오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또 대시보드 뒤쪽에서 마치 캔통에 쇠구슬 담아서 흔들어대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났었는데 역시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이건 이상하게 계절적으로 연관성을 보이는 것 같았었죠.
지금은 아무 증상이 없지만!
어쩌다, 고여있는 물위를 지나고 나서
RPM 2000까지 올라가더군요!
그럴때면 ,차세우고 시동 껏다 키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글 올리신대로 원인 철처히 조사하여 의심부품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한순간이에요. 후회하기전에 일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가족을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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