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고 정말 잡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지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1087-23번지 온누리 병원쪽 sk주유소 건너편 계천쪽에 주차를 해놨습니다.
5일 저녁 퇴근하고 7시 20분에 주차를 해놓고 다음날 6일 오전 9시 5분에 왼쪽 앞범퍼가 훅들어간걸 확인했습니다.
바로 경찰신고하고 몇분뒤 오셨는데 보시자마자 반대편차선에서 유턴하다 박은거 같다고하시곤 경찰서가서 신고접수하라고 말만하고 그냥 가려는 겁니다. 출근때문에 저도 빨리 가야되는 상황이고 바쁜데..근처 상가cctv 확인도 안하고 그러길래
왜 확인 안하냐 했더니 그때서야 "아, cctv가 있네요.가서 확인해보죠."이러는 겁니다. 여자고 경차라서 이분들이 날 무시하나
너무 성의없게 얘기하시는데 화가났어요,,주유소 가서 cctv 영상 확인도 안하고 그냥 현재 녹화중인 화면만보더니 그때 제차가 살짝 보이는 형태만 보여서 희미하니까 확인이 힘들다고. 그러고있고ㅡㅡ
앞뒤차는 블박도 없고,,그나마앞앞에 차는 있는데 전방만 된다해서 확인 못했습니다.
일단 경찰서가서 접수부터 하라만 얘기하고..그래서 일단은 출근했고 저녁에 퇴근하고 경찰서 가서 조서다쓰고 사진찍고 그러고왔습니다. 하나 기대할만한건 제차 블박인데 이게 경차가 시동이 꺼지면 나중에 시간지나서 자동으로 꺼지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녹화된시간을 보니 5일 저녁10시 33분이후부터 6일 새벽 3시까지 녹화가 되있었습니다.
기대안하고 1분 1분 넘기면서 보다가 누군가 박은 소리가난 영상을 찾았습니다.
근데 그것마저도 너무 어두워서 잘보이지도 않고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제차는 2채널인데 후방이 고장나서 보이질 않았구요...옆에서 박은거라 확인이 쉽지 않네요..올리고 싶은데 파일이 열수가 없다네요...에휴.
혹시라도 저장소에 저시간에 지나가다 보셨거나 잠깐이라도 주차를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부탁드릴게여....제발 진짜 너무 잡고 싶어서 영상을 보고 보고 또보고있습니다..이렇게 했는데도 범인 못찾는다면 어쩔수 없겠지만...그래도 할수있는데까지는 해보려고 합니다.
모닝이 제차입니다.
나머지 사진은 지도거리뷰에서 스크랩해온거구요. 저위치에 있다는걸 말씀드릴게요..제발 도와주세요.....!!!
12시 42분 13초에 차문열리는 삑삑소리 나고
44분 6초에 시동걸었고
44분 30초에 차 박았고
45분 6초에 차문열리고 (제 앞차 모닝 유리창에 문열릴때 빛이 생겼어요)
7초에 여자분목소리인지 작게 들렸어요( '박았어?'인지 '닿았어?'인지는 모르겠으나 단어소리 들렸어요)
15초에 문닫고
19초에 또박고, 여자분 목소리('어머'라고 난거같아요)
46분 12초에 또박고
22초에 문닫고
39초에 검은차가 뒤에서 천천히 나오면서 주유소랑 편의점 사이로 지나갔어요
그뒤47분 4초에 다른 차가 뒤에 주차하고 끝.
저차 인거 같다고 느낀건 저 차가 뒤에서 천천히 나오면서 딸깍딸깍소리가 나서 의심한겁니다..
그리고 저거 예전에 더벙커 보니까
힛건으로 지지니깐 튀어나오던데..
근데 저는 해보질 않아서 확실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기본적인 시나리오를 보자면. 일단 접수했기때문에 담당형사가 배정된다고 경찰서에서 문자나 전화가 옵니다
2주~한달정도 있다가 확실한 증거 수집이 되지 않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더이상 수사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사건 종결
xx지방 검찰청 xx지청으로 인계되고 담당검사 지정된거라는 연락이 오고 대충 수사하는척 마무리~
제 경험과 주변인들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실제 수사를 제대로 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였네요. 저는 상대차도 알고 있고 사고부위 흔적까지 비교하면서 경찰도 맞는건 확실하지만 차주는 끝까지 오리발이었고 주변 cctv 야간 영상에 번호판 판독이 불가능 하여 그냥 끝내고 말았습니다
흐릿하게라도 보이면 어케 판단 해보것지만 번호판 자체가 아예 빛이없어서 안보였었네요
경찰에서도 너무 귀찮다는 듯이 그냥 넘기고.
포기했어요..;제가 조심하는 수 밖엔 없는거 같아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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