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마포구(집주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보이시는 사진처럼 저 자리에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저곳은 차들이 매일 주차를 하는 곳이라서 비어있으면 댈 수 있습니다.
밤 늦게 일이 끝나고 오후 9시 30분경에 저자리에 차를 세워뒀는데,
누가 스펙타클하게 긁고(혹은 박고) 튀었네요.
블박이 있습니다만, 상시전원은 하지 않은 상태라서 블박영상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파손부위 사진을 찍고 방범CCTV 번호를 알아내 경찰서로 가서 수사의뢰 했습니다.
그런데 수사관이 하는 소리가 가관입니다.
방범용 CCTV는 화질이 별로 좋지 않은데다가 야간이라 차량 번호가 식별이 불가능할거라는 겁니다.
일단 진행해달라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무실 PC라서 사진을 미처 못 옮겼네요..
파손부위는 우측 앞범퍼부터 뒤휀다까지고요, 조수석쪽 문짝은 아예 철판까지 미묘하게 휘어 있습니다.
철판은 시간이 생명이라 일단 자차처리 했습니다.
다행히 아는 1급 공업사가 있어서 그쪽에 견적 내보니 앞뒤 범퍼 교체에 앞휀다부터 뒤휀다까지 싹 하는데
160 나왔네요. 자기부담금 25만원 나왔습니다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조건으로 20에 맞췄습니다.
1년전에 중고로 뽑고 무사고인데...너무 갖고 싶었던 차라서 그런지 더욱 열받고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상시전원 작업 했습니다.
횐님들도 물피도주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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