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블랙박스가 있었고, 당연히 피해자일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블랙박스 영상이 저장이 안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정황을 말씀드리자면...
먼저 사고 위치입니다. 남양주의 도농삼거리라는 곳입니다.
도농삼거리에서 좌회전을 받아, 도농교를 지나 경춘로로 진입하는 길목입니다.
현장 사진입니다. 1차선은 다리를 건너 좌회전을 하는 곳이구요.
상대방은 2차선 주행중이었고, 지인은 3차선 진행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요..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로를 넘어오며 충격이 있었느냐
3차선에서 2차선으로 넘어오며 충격이 있었느냐가 가해 또는 피해 차량인지를 가늠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만한 부분은.. 충격후 상당히 뒤쪽에서 넘어갔다는 건데요..
당사자에 의하면 경황이 없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커브를 거의 빠져나간 후 충격이 있었고,
그 충격에 의해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 끝까지 삥~ 돌아서 멈췄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요..
중앙선을 넘게 된 부분은 이 끝부분입니다. 파편과 반석의 긁힘이 위치를 알려주고 있구요
로드뷰를 통해 보시면 알겠지만.. 도농교의 거의 끝 부분이라..
원호를 그리며 차가 넘어갔다고 치면
사고가 커브를 빠져나간 이후.. 혹은
거의 빠져나간 상태에서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차량 파손 사진입니다...
먼저 지인 차량이구요..
상대방 차량입니다.
특히 밑에 동그라미를 그린 부분이 키포인트가 될 듯 한데요..
어떤 형태로 추돌이 있었던지 간에 냅따 때려 박았다..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보통 저 끝 부분에 스크래치? 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을 보면요...
무튼.. 관련 자료는 여기까지입니다..
파손부위나 이런저런 것들을 보았을 때, 어느 차량이 가해차량일까요?
블박영상이 있었다면, 아주 명확했을텐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뭔가 정말 어렵게 됬네요...
저쪽은 이쪽이 잘못했다라고 우기고 있는 상황이고..
지인은 정신못차리고 있는 상황이구요..
그냥 무조건 편들어 달라는 것은 아니구요..
정확하게 보고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배 회원님들의 날카로운 분석을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천만 다행으로 전복이나, 반대차선에서 넘어오는 차와 2차 사고가 없었네요..
덕분에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블랙박스는 좋은것을 사용하셔요..
감사합니다.
b로 사고나는 경우는 드물고요
사고부위로 보기에는 a가 더 유력합니다
b라면 충격당한 곳이 더 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블박이 정상작동했다면 좋을텐데요..
네이버 블박 동호회에도 도움을 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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