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스키장을 다녀오던중....
영동고속도로에서 동서울로 빠지는 호법....
거의 다와서 차가 밀려있길래 서행을 하며 거의 정차했을무렵 뒤에서
쾅 하는소리와 충격이 밀려 오더군요....
15년 운전기간동안 사고는 첨인지라....
깜짝놀라 소리지른 여친 상태 먼저확인했고 제몸도 확인했습니다.
그다지 큰 충격은 아니었는지....
일단 몸은 괜찮은듯했고 내려서 상황을 보아하니
제차를 따라 서행하던 승용차 뒤의 트럭이 미쳐 정지를 못하고 들이밀었던 거더군요....
차상태를 확인해보니 범퍼가 들어갔고
트렁크 아랬부분이 조금 찌그러졌더군요....
아저씨와 대화를하고 보험에 신고하고 접수번호 달라고 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만 하고 횡설수설 하는겁니다.
조금더 가까이 가서 대화를 해보니 술냄새가 풍기는듯했고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접수번호 달라고 하니 그때서야 여기저기 전화를하는겁니다.
경찰이 왔고 운전자가 술을 마신것 같다고 고자질(?)을 하고
마장휴게소로 차를 옮긴후 음주측정에 들어갔습니다.
측정치는 0.160...... 헐 도대체 운전은 어떻게 한걸까요?
여친이 트럭운전사 얼굴을 보더니 아까 고속도로에서 차산을 넘어와서 우리차쪽으로 들이밀던 운전자랍니다.
제가 크락숀을 길게 울려 주의를 줬고 황급히 자기 차선을 찾아가면서 창으로 미안하다며 손 흔들들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땐 점심후 졸음 운전이었나보다 했었습니다만.....
여친이 장난식으로 한마디 하더라구요.....
"저아저씨 우리 두번 죽일뻔했다!!!"
여튼 사고후 허리가 조금 당기는듯하여 병원에좀 가봐야 할듯한데
어제는 화물공제 처리가 안된다하여 접수번호를 못받고 왔는데요....
이거 가해자한테 전화해서 인피신창하구 접수 번호 달라고 해야하는거 맞죠?
차량 수리도 해아하구....
중간에 끼어있던 노부부께서는 바로 렌트해서 가시긴 했는데....
몸은 성하실런지.....
여차하면 발 빠르게 자차 처리후 구상권 청구하셔야할듯 한데요...
정속으로 달리다가 급정거 구간이었으면
피해가 심했을듯한데...
트럭운전자분은 면허 취소일텐데
사람생명과 바꾼거니 정신좀 차리고 새 인생을 사셔야할듯...
술값이나 쳐올려라 정부야!
본인이 혼자 달리다가 죽는거야 본인이 책임 진다지만.. 남은 무슨죄냐고요...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음주운전이라 .......큰사고 날뻔했습니다.....
어이구,,,,,,
그냥 뻐근하긴한데 일이 바빠서 병원에 못들리고있습니다....
동승했던 여친은 조금전에 병원에 갔구요....
그나저나 맨 앞차였던 젊은 우리가 이정도인데
중간에 노부부 분들은 어떨지 걱정됩니다....
아주머니께서 무릎이 좀 아프시다했는데.....
치료잘하시고 사고처리 잘되실길 바랍니다^^
들이 부었네요 ㅎㅎㅎ 치료 받을거 다~ 받으시고 보상 받을수 있는만큼
전부다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 뭐 생계니 어쩌니 개GR해도 짤없이요.
생계면 더 신경쓰고 운전해야지
본인이 생계로 운전하는거면 더 신경써야 하거늘.. 뭐하자는 짓인지.. 현재 실정은 생계형이라 하면 감형도 해주던데.. 정말 맘에 안드는것중 하나 입니다
정속주행중 급정지상태면 아마도 ~~~ㅡ,.ㅡ
관심 감사합니다.
그간에 굉장히 웃긴일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려 여친이 병원에 갔던게 다음날인 월요일이었습니다.
인피등록이 안되어있더라구요... 조금 짜증나서 운전자분께 전화하고 동승자 등록을 왜 안해놓느냐 빨리해달라 가 요지엿죠....
다음날도 안되어있다는 소릴듣고 열받아서 전화했는데 아예 전화가 안되더라구요...
정말이지 화가 너무 나서 물어물어 화물공제 대구지부까지 알아내서 전화했습니다
접수번호 알려주고 왜 동승자 등록이 안되어있냐고 물었더니 운전자가 등록을 안해주면 우린 임의대로 못한다는 대답이더라구요...
정막 혹시나 하는맘에 등록되사항을 물어보니 가운데 젠트라쪽만 대물 인피 등록 해놓구 제차와 저 그리고 동승자는 아예 등록조차 안되어있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보험사 직원에게 딱 한마디했습니다.
"이사람 어디다 신고해야 하죠? 겋찰에 신고하면 되는거죠?" 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바로 끊었스비다다
바로 전화가 다시오더라구요....
원래 안되는건데 화물차 회사에 전화해서 등록을 시켜드리는거다 우리도 그사람이랑 연락이 안되어서 이러면 안되는거지만 피해자이시니 볼가피하게 등록을 해드리는거다.. 라구요...
참 어의가 없어서...
이런사람들 어찌해야하나요?
더 인생 힘들게 살기전에 음주 운전은 하지 마십시요.
왜케 처벌이 약한거야..젠장할
전화받았던 화물공재 그자슥은 금감원 국민신문고 보험개발원 민원넣고 신고 해주시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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