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수많은 회원님들의 도움과 자문을 구하고자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상세한 내용을 모두 적으면 너무 길어질꺼 같아 요점만 정리하려 노력해봅니다.
1/9(금) 사고 발생
- 고속도로에서 본인이 차선변경 후 앞차량이 2차선으로 진로를 변경하려다 다시 진입하는 바람에 후방에서 추돌
- 보상팀 담당자 연락 : 주말이라 월요일에 경찰서 자문 구한 후 연락주겠다고 함
1/13(화)
- 보상팀 담당자 월요일 개인사정으로 내방 못함(월요일 연락 無)
- 자문 결과 단순 추돌로 보아 본인 과실 100% 일 수 있다고 하여 과실상계 비율 책정 관련하여 정확이 알아봐 주시고
본인 자상특약 보험 내용 안내 요청. 담당부서가 달라 확인 후 연락주기로 함
1/16(금)
- 본인 보험사 상대차량 지점 담당자 연락
- 본인 과실 100%로 이미 13(화)에 확정하여 상대차량 지불보증 처리 후 차량 인수해 감
- 상대 차량 견적안내 위해 연락했다고 함
- 보상 담당자에게 위와 관련하여 어떠한 연락도 받은 바 없음
- 과실상계 비율 책정 관련 가입자인 본인에게 의견을 묻고 진행 및 결정 여부를 통보하여야 하나 의무 불이행
1/22(목)
- 보상팀 담당자 연락
- 근본적 업무 실수에 관련해 해결책을 묻는 질문은 대답을 회피하며 본인이 과실상계 책정을 동의 못하면 소송을 할 수
있다는 안내로 2차적 부담까지 가입자에게 떠넘기는 행태만 보임
- 만약 16(금) 상대차량 담당자가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면 본인은 사건 종결 시까지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을
가능성에 대해 간과할 수 없음
1/26(월)
- 보상팀 당당자 연락
- "저희쪽에서 해드릴 수 있는건.." 이라는 말을 하면서 마치 무언가 베풀어 주겠다는 듯한 어투를 계속 사용
1/27(화)
- 차량 수리 완료되어 인수위해 센터 방문
- 보상담당자 찾아와 마치 본인을 위해 업무처리를 하였다는 식의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
사건 개요는 이렇습니다.
위와 관련해 제가 불합리하다 여기는 부분들입니다.
1. 사고 처리 과정에서 가입자의 보상처리 담당자라면 응당 업무 진행 과정에 대해 가입자에게 적절한 안내가 이루어져야하고 | ||||||
과실상계 책정과 같은 차후 업무 진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입자에게도 해당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 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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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한 후 다음 조치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본인에게 아무런 안내, 동의 또는 설명없이 과실상계 책정을 상대방 | ||||||
보험사와 마무리 짓고 이를 가입자에게는 통보조차 하지 않음에 대하여 결코 납득할 수 없음. | ||||||
2. 보험사 보상 담당자 간에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는 과실상계 책정 과정에서의 상호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음. | ||||||
3. 최초 과실상계 비율 책정 과정에서의 업무절차에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와 관련한 내용에 관해서는 답변을 회피하며 계속적으로 | ||||||
본인이 인정하지 못할 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안내를 되풀이하는 행태. | ||||||
4. 대 고객 서비스를 주업무로 하는 담당자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고객 응대와 유선상 근본적 원인에 대한 계속적 물음과 상황에 | ||||||
맞지 않는 업무 처리에 대한 지적에도 '고객님이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죠' 라는 식의 무성의한 태도. | ||||||
- 위 항목의 내용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감정적인 부분이라 본인 또한 생각하지만 만약 16일(금) 통화 응대 시점에 가입자로써 | ||||||
납득할 수 있는 사과의 태도나 잘못된 업무절차와 관련한 인정의 부분이 있었다면 누그러질 수 있었다고 사료됨. | ||||||
5. 해당 건과 관련하여 본인 업무의 차질을 야기시키고 불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에 대한 구제. | ||||||
6. 잘못된 업무 처리 절차로 인하여 본인 외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민원에 대한 잠재요소 사전 차단. | ||||||
7. 본인과 같이 유사한 사례에 대한 지식, 경험 등이 부족한 수많은 해당 보험사의 최초 보험 가입자들이 동 건과 같은 사례를 접하게 | ||||||
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업무 절차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 |
금감원에 민원을 제출하고 본사 민원팀 담당자에게 연락이 오고 금일 낮에 다시 보상팀 담당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해서 오히려 보상과 관련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오히려 저에게 언성을 높이며 통화를 하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언성 높이시는 겁니까?" 라고 하니 뭐하긴 뭘하냐는 둥 만나서 알겠지만
원래 본인 목소리 볼륨이 크다고 합니다.
업무 처리 및 절차 자체가 잘못되어 있는 보험회사도 화가 나는데 태도는 더욱 더 괘씸해서 분노가 사그라들질 않네요.
회사원으로 3주 동안 이 건 처리로 인해 회사에 업무에도 계속적 차질을 빚고 있고 다들 그러시겠지만 병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목디스크 소견 받음)
보험 설계사는 저는 자상특약 가입자인데 본인이 가해자라서 아무런 혜택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저처럼 최초 보험가입자이고 경험이 적은 사람을 소위 말해 호구 잡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행태를 용납할 수 없으며
저같은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드리며 유능한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 이후에 보상팀 담당자가 결정되서 연락받았습니다
애초에 현장직원이 과실을 책정하고 결정할 수는 없을테니깐요..
상대방의 과실을 잡고 못잡고 보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첫번째가 가입자에게 아무런 통보도 없고 안내도 없이 상대보험사 직원에게 지불보증까지 서고 업무를 마무리 지어버린 것입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후방추돌이나 주차중 추돌 같이 무조건 100프로인 경우 보험사에서 가입자에게 아무런 얘기나 상의없이 종결지어버리던데 저런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댓글들을 읽다보니 이러한 업무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는 현실은 틀림없이 저 뿐 아닌 제2, 3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 더욱 안타깝고 바로 잡아야된다고 생각하기에 그 해결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도로에서는 돌발상황이 언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글쓴분께서도 글 내용으로만 본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인데 안타깝네요.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안전운행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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