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증나....
낮에 골목길을 지나는데 정중아에 노숙자가 천천히 걷더군요.
원래 클락션 안울리는 체질이라 그냥 천천히 뒤따라가니 옆으로 비키드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모르니 ~ 천천히~ 노숙자확인하면서 지나가는데.....
손으로 제 왼쪽 사이드미러를 툭 치네요?
그러더니... 아아아악!!! 소리를 칩니다. -_-;;
아 속으로 "이게 말로만 듣던 자해공갈단인가..." 하며 차세우고 내려서는
괜찮으신가요? 라고 물으니.... 손을 부들 부들 떨면서...
"파스붙이면 나을것 같다... 파스값좀 달라...."
"-_-;;;;;"
확 경찰서에 데리고 갈까 하다가.... 옆 사이드에는 블박이 찍질 못하니...ㅠㅠ;;
그냥 집갑 꺼내서 만원짜리 한장 줬습니다.
그 사이 제 지갑을 봤는지..... 5만원짜리로 달랍니다.
순간 열이 확 받아서...
병원가자. 내가 보험처리 해줄테니 그리고 경찰서에 사고 접수 하겠다 라고 하니깐..
그냥 만원들고 아무런 인사도 없이 눈앞에서 사라지네요.
이 이야기를 아는 경찰 형님께 하니.... 증거가 없으면 더 뒤집어 쓸 수 있었는데 만원만 삥뜯긴걸
다행이라 여겨라 네요 -_-;;;
4방향 블박이라도 달아야 하나 봅니다. 젠장...
모두들 조심하세요 ㅠㅠ
제가 겪었으면 짜증났겠지만서도...
좋은 일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복 받으실거에요ㅋㅋㅋㅋ
매일 시내 돌아다니면서 삥뜯고~
요즘도 그러나 몰라~?
자동차 사게되면 꼭 똑같은 일 당했을때 신고하세요.
본문에 언급했듯이 경찰도 저럴 경우는 답 없다고 하던데....
그럼댓글들은 또노숙지편이델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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