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하면서 신호 대기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차가 슬금슬금 뒤로 오더라구요...그래서 제가 크락션을 두번 눌렀습니다.
근데도 정지 없이 와서 제차를 쿵 부딫히 더군요...ㅠㅠ
우선 내려서 차확인 햇습니다..물론 상대 차주도 내려서 같이 확인 을 하였구요...
확인을 하더니 현재 부딫혀 있으니 확인이 안된다며 저보고 차를 빼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차를 빼줬는데 자기차 내차 확인 하더니 갑자기 자기차로 다시 타더라구요...그래서 황급히 내려서
차앞으로 가니 갑자기 출발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불렀습니다 지금 어디가시냐고.이거 해결해주시고 가야하지 않냐고...
그러더니 자기 입으로 그럽니다...소두 2~3잔 마셨는데 별이상 없어 걍 간다고...ㅠㅠ참 어이없어서...ㅠㅠ
그러더니 풀악셀 밟고 가버렸습니다...얼른 제차에 타고 쫒아 갔지만 없어진 뒤여서...경찰에 뺑소니 신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집에 오는데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술은 2~3잔 아니고 한병은 마신듯 보였습니다.
진술서에 이제 명절도 다가오고 나이도 지긋하셔서 솔직히 처벌 원하지 않는다..대신 차량만 수리 해주시면 된다고..경찰관께
말씀 드렸습니다..오늘 아침 와서 사과 하러 오셨더라구요...그러면서 제차좀 보자시길래...보여드렸습니다..
근데 제차 보더니 얼마 기스도 안나고 멀쩡한데 한 10만원 드릴테니 컴파운드로 문대면 될껏같다 이러더라구요...ㅠㅠ
저는 두군데 5센치 정도 기스가 낫고 그거 컴파운드로 문데도 티가 난다..그리고 어제저녁은 몰랐는데....기스난 부분쪽에 약간
페인트가 갈라진것처럼 그런부분도 보여서..전 이거 수리 해야겠다....그랬더니 그아저씨왈...이런걸로 보험처리 하는거 아니다
는둥..막이러네요...그러면서 내일 입고 시킨다 하니 그럼 자기랑 같이 가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런 뱅소니 상황은 생전 첨이라 어떻게 처리 해야할지...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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