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오늘 가입하고 글을 쓴 이유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운전면허 딴지 1년채 안된 초짜 운전자 입니다.
오늘 운전하다가 집으로 가는길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게시판 성격에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안맞으면 삭제하고 맞는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3차선 도로에서 전 1차선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앞차는 모닝이었고 같이 1차선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앞차가 천천히 가다가 비상깜빡이를 켜는 겁니다. 그래서 전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후 앞질러 갈려고했습니다.
근데 저를 막아서는 겁니다. 순간 "아 나한테 양보해 주려다가 서로 같이 변경했구나"
이생각이 들어서 다시 1차선으로 바꿨는데 또 1차선으로 가로막는겁니다.
"뭐지? 그래 그럴수도 있지" 여기 까진 앞차의 지나친 양보심에 서로 겹친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3번째로 차선변경을 하는데 또 막아 선겁니다. 이떄
"아. 이건 좀 뭔가 이상하다 왜그러지? 내가 뭐 잘못했나?"
참고로 하이빔 안쐈습니다. 그리고 앞차 모닝에 바짝 붙지도 않았습니다.
옆자리에 친동생도 타고 있었는데. 겁이 잔뜩 먹어서 " 오빠 저차 왜저래 무섭게"
이랬습니다. 운전하는 중 아무리 생각해도 전 잘 못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혹시나 그차와 마주치기전에 오다가 내가 갑자기 끼어들었나? 위협운전을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집으로 오는길에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그렇게 모닝과 저는 1차선으로 쭉 갔습니다. 일부로 그러는건지 속도를 현저히 줄여서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빨간 신호등에 멈추게됐는데 뒤쪽으로 한 3번 돌아보더라구요.
제가 운전한 차가 블랙박스가 없어서. 동생한테 휴대폰 꺼내서 동영상 촬영을 하라고했습니다.
혹시나 진짜 혹시나 내려서 저와 동생한테 위협을 가하지 않을까 하구요. 경찰에 전화할 준비도 하라고했습니다.
신호가 초록불이 되고나서. 앞에 아무차도 없는데 한 100미터를 시속 30으로 저속 주행하는겁니다 제 앞에서.
순간 제가 너무 화가나서 크락션을 한 5초 누르고 옆차선으로가서 그차 옆에서 잠시 1초 머문후
물론 옆에 차를 쳐다보긴했는데 습기 땜에 그사람 얼굴은 못봤습니다. 그리고 지나쳐서 집으로 쭉 왔습니다.
혹시나 따라오나 빽미러를 유심히 봤지만 뒤쪽에서 천천히 오더라구요.
복잡한 생각으로 집으로 가는데. 저희 집 드가기 전에 좌회전신호를 받고 드가야되는데
뒤에 그 모닝으로 추정되는차가 딱 서는겁니다.
(차 뒤 습기때문에 확실치 않습니다. 근데 크기나 모양새가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차인진 확실친 않습니다.)
"아 집까지 따라 오는구나. " 동생한테 핸드폰 꺼내라 했습니다. 혹시나 따라와서
해코지 할거 같으면 바로 동영상 촬영하고 내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집쪽으로 쭉 드가는데 다시 골목으로 빠지더라구요.
차를 주차하고. 혼자 그차가 들어간쪽으로 가볼려했습니다. 차번호도 확실히보고 (동영상 촬영을 해서 차번호는 몇개 보였습니다.)
혹시나 같은 아파트 주민이면 동 호수를 확인하기 위해서요.
절대 그사람한테 해를 가할 목적이 아니라. 제가 겁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고
(옆에 동생은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집까지 따라 와서 도대체 우리 가족한테 어떤 해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주로 차는 어머니가 출퇴근용으로 쓰시는 차라 더욱 걱정이됐습니다.
여차저차해서...관리소까지 가서 확인을 해봤지만 우리아파트 주민인진 확인이안됐습니다.
형님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엄마는 그냥 술취한 사람이 시비건거다 이러는데.
제가 운전경력이 정말 짧아서 이런경우가 처음입니다.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혹시나
어머니께 해를 가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경우는 도대체 어떤 경우이며. 어떻게 대처했어야
현명했는지 가르쳐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형님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잘 못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기억이 안납니다.
위협운전을 하지도 않는데 아무 이유없이 이러는것도...진짜 이해가 안가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르쳐주십시오.
뒤에서 계속 상향등 켜고 오면 정말 짜증나지요.
상향등 때문이었다면 이미 상황은 종료된 것이고
게다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면 걱정 뚝~~
상향등
항상 신경써야 할 듯 합니다
경찰을 부르는게 최선입니다.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극박한 상황이 아니라면요
위협...이라.....창문 열고 죄송합니다. 라고 한마디 먼저하고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죄송하다는 말 뒤에 초보라서 상향등인지를 잘 몰랐다고 얘기하면 정신병자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 앞으로 주의하시라고 가볍게 한마디하고 그냥 갈 길 갈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레짐작해서 반응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겠죠;
내리자마자 욕하고 위협하면 미친놈이죠~~^^
죄송합니다... 제가 몰랐습니다... 이러면 됩니다...
저는 앞이 안보여서 상향등켰다는 사람도 만나봤네요... ^^
더이상 말이 안통하더라구요~~ㅎㅎ
요즘 상향등 왜들 그렇게 키고다니는지..
숙독한번해보심이
글고 뒷유리 습기때문에 뒤가 안보이시면 히터 트시면 되요ㅡ.ㅡ;;
아무리 면허를 따도 차량설명서, 기초법규는 개개인이 공부해야 오래삽니다.
무지로, 대충아는 것으로 운전을 하는 것은 살인자가 될 수 있는 위험사항입니다.
누군 실수안합니까 다해요ㅋㅋㅋ
그런다고 길막하고 ㅁㅊㄴ이네요
타인이 안 죽고 자기만 다쳐야 실수 축에 드는 것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저런문제로 아직 다쳐보지 않으신듯..
계기판 경고등이 어떤걸 의미하는지 알아두시고, 운전할 때 속도만 보지 마시고 어떤 경고등이 들어와있는지도 확인하세요 ㅎ
본문에 해결됐다고 한번 써주세요 ㅎ
초보운전 딱지도 1년정도는 붙이고 다니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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