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길에서 10미터 앞에 자전거가 오더라고요
저랑 같이 움직이면, 자전거 탄 사람이 괜히 겁 먹을 거 같기에
아예 정차를 한 상태에서 지나가길 기다렸죠..
그런데!!! 자전거 손잡이와 백밀러가 쿵!
여중생은 뒤도 안 보고 달립니다. ㅠㅠ
백밀러는 기스났지만 그거보다 찝찝한게,
나중에 그 여중생이 뺑소니 신고를 하게 되면??????
괜히 불안하더라고요...
당당하게 112에 신고.
사고 접수는 하지 않겠고, 혹시나 여중생이 뺑소니 신고하게 저에게 연락 달라고 했네요..
그리고
경찰이 말씀하길...
이렇게 자진해서 신고를 하면, 상대방이 나중에 뺑소니 신고해도 뺑소니 적용은 안된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
일반 차대차를 비롯한 모든 교통사고시 미리 신고하면 뺑소니가 안됩니다.
저도 예전에 상대방 자전거가 제 백미러 치고는 물흐르 듯 자연스럽게 '미안합니다~" 외치고 지나가신 분이 계셔서...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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