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는 좌회전하는중 앞차의 급정거로 인해 앞 차를 후미 추돌한 사고 입니다.

제법 충격도 크고 뒷자리에 아들도 있어 걱정되는 마음에 정신이 없었고 앞차가 갑자기 서는 바람에 신호변경으로 급정거 였고 

제가 그걸 알지 못해 추돌한 사고라 생각 되어 앞차 운전자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제 보험사에 접수하여 대물접수를 해 드렸습니다.

(상대 운전자 분이 몸이 좀 않 좋기는 하지만 괜찮을꺼라며 대인은 접수 안한상태 입니다.)

집에 돌아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보니 신호등의 좌회전 신호는 계속 들어와 있는 상태였고 

그냥 앞차 운전자가 급정거를 하여 사고가 난것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 운전자는 사고시 분명 신호가 바뀌어 멈추었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급 정거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이 사항은 제 보험 담당자도 상대방 운전자와 통화하여 확인한 사항 입니다.)

사실을 알게 되니 참 억울한 마음이 들더군요,

안전거리 미확보로 제 과실이 100%로 잡혀 있는 상태인데 블랙박스 영상대로 라면 상대방 운전자에게도 과실이 잡히지 않나요?

제 보험사 담당직원이 하는 말로는 과실이 잡혀도 2~30%이고 현재 상대측이 대물 처리만 해주는 분위기라서 

괜히 상대방 운전자 기분 나쁘게 해서 대인 접수까지하여 보상이라는 보상은 다 받으려 한다면 과실을 잡아도 저에게 손해일꺼라고 그냥 제 과실 100%로 진행하는게 좋겠다고 하네요.

과연 이말이 합리적인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좀 억울하기도 하구요,

물론 제가 잘 했다는건 아닙니다.

안전거리 미 확보의 제 잘못은 크죠... 하지만 정상 신호를 정지신호로 착각을 하고 갑자기 멈춰버린 앞 차에게 전혀 과실을 

묻지 못한다는 상황이 억울하게만 느껴 집니다.

영상 한 번 봐 주시고 현명한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