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터미널 주차장으로 들어가려고 제일 끝차선으로 이동해서 천천히 앞차 따라가는데
유턴해서 바로 터미널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가 있더군요.
체어맨은 어차피 먼저 들어온 선행차량이니 상관없고 체어맨 뒤 싼타페는 본인차 뒤쪽으로
끼어드는게 맞는데 저기서 계속 길막하는것 보다 내 앞으로 끼워주면 낫겠다 싶어 끼워줬습니다.
끼어든 싼타페가 유턴해서 온것을 감안하더라도(어차피 체어맨도 유턴) 체어맨 뒤로 붙는게 아니고
공항버스 정류장쪽으로 붙는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뒷문이 열리고 사람이 내릴려고 하더군요.
앞 차량도 진행하고 승객하차까지 기다려주는거는 시간 낭비인거 같고 더군다나 승객 하차를 해준다면
주차장으로 들어가기보다는 다른 곳으로 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 옆을 지나가려는 순간
그냥 밀어부치며 다시 주차장 진입 대열로 들어오네요.
운전면허시험 보며 공부했던 방향지시등 사용법은 리셋해서 모르는지 한번도 켜지도 않고
더군다나 운전미숙인지 고의적인 후방추돌유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차장 내려가는길에 급정거도 한번하고...
참 양보해주고 씁쓸한 결과를 보았네요.
승객하차는 페이크였고(내리려다가 다시 탑승한듯) 마치 저를 진입대기줄에
끼어들기 하는 차량처럼 생각하는듯 싶더군요.
유턴해서 길막하지 않도록 끼워준게 후회되더군요.
좀 더 상황파악을 더 하고 진행했어야 하는데 뒷 문 열리고 사람 내리려고 하는것만 보고
추월을 해서...
그차는 양보해주던 차가 또 편햇던듯.. 뒷차량
양보안해주려할수도 있고
블박이 여유있게 가두댈듯한데...
우측으로 빠져서 사람하차시키고 있길래 지나치려 한겁니다.
첨부터 추월하려고 그런마음이었으면 끼워주지도 않았고 끼어들었던들 처음 우측으로 빠지는 시점에
하차확인되기 전에 치고 추월해서 나갔겠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앞 차량 추월할 의지도 없고 추월할 필요도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줄 길게 서 있는데 교통방해될까봐 끼워주니 앞에서 아무 지시등도 없이 사람하차시키는가 싶더니
다시 아무 표시없이 끼어드는게 정상적인 운전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참고로 제 뒷차량은 깜빡이 켜고 들어와서 비상등켜고 사람 하차시키고 다시 좌측 깜빡이켜고 빠져나가더군요.
끼워주는게 상대 배려해주는건데 지들은 마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는 인간들때문에 끼워주기가 싫음.
운전을 개똥꾸녕으로 배워 쳐잡순듯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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