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자정무렵에 사고를 당해서 119 구급차 타고 병원으로 후송돼서 목숨을 건진 사람입니다.
당시 사고 상황 및 상태에 관해 쓴 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68551
사고직후 정신이 돌아온 뒤부터 계속 그분들께 감사인사라도 한마디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몸이 성치 않아서 방문할 엄두를 못내다가...벌써 추석이 되었네요.
병원에 입원했을 때 신세진분들께 드릴 추석선물 사러 외출한 길에 문득 당시 출동대원을 비롯해서 우리 동네를 지켜주는 소방서 소방관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방문해서 인사드렸습니다.
빈손으로 방문하기도 그렇고 또 김영란 법 때문에 오해 살만한걸 사갈 수도 없어서 음료수 하나씩 드시라고 준비해갔는데...
한사코 안받으시려고 하시더군요.
감사인사를 전해드리려고 소방서를 방문했는데...
거기서 느낀점은....우리나라 소방관 여러분들은 우리 목숨을 구해주시는 분들인데...
그분들께 어찌그리 함부로 대한 사람들이 많은지...
감사하려고 방문하는 저희부부를 경계하시는 눈치가 강했습니다.
감사하려고 방문하는 시민들보다....항의나 민원으로 방문하는 민원인이 더 많은 모양입니다.
혹시라도...보배드림에서 이 글을 보게되는 소방관이나 구급대원 분들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목숨도 건졌고, 다리도 절단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PS. 방문시 차량 주차는 소방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혹시 소방서에 방문하실 일 있을 때는 소방서 앞이 아니라 뒷길로 가면 소방서에 딸린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방문한 곳은 직원분들 차량으로 만차상태였지만, 다행히 인근에 서서울호수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 곳에 주차하고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19소방긴급호송덕에 2번 살았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