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북 청주입니다 혹시 보배회원님 지역에도 이런게 설치되 있나요?
그렇다면 끔찍하지만 관통상 당할수 있습니다
며칠전 밤 길을 걷다가 목격한 일입니다 자전거를 탄 학생이 보행자를 피하려다 그만 대로변 갓길 화단쪽으로 넘어졌고
저는 그 자전거 학생이 걱정되어 일으켜 세워 주려 다가가보니 학생이 벌벌 떨면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다행이 별로 다친것 같지는 않았는데 다큰 학생이 울길래 왜 우니? 어디 다쳤니? 라고 물으니
자전거에서 낙하하는 순간 땅에 엎어지면서 눈앞에 쇠꼬챙이가 보였고 얼굴에 찔리는줄 알고 순간 너무 놀라서
심장이 멈출것만 같다고 하더군요 다행이 철근과 철근 사이로 얼굴이 떨어져 그나마 천운이였습니다
저도 철근을 발견하고 너무 황당하여 주위를 살펴보니 대로변 화단에 수십, 수백개의 철근이 심어져 있었고
손으로 철근의 단면을 살짝 눌렀을 뿐인데 손이 베일정도로 날까로웠습니다
일단 학생을 안정시키고 돌려보내고 저도 집에 귀가후 다음날 짬을 내어 청주 시내를 돌아보았습니다
진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대로변 , 이면도로 , 스쿨존 도로변 할것없이 모든 화단에 돈(세금낭비) 되는 곳이라면 무조건 철근을 심어 놓았고
또 미리 철근 자재를 갖다가 놓은곳도 있었습니다
수백,수천개의 철근 그리고 설치 면적(둘레,길이)만 수백키로는 되 보입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행자가 넘어지거나 , 자전거 , 오토바이 낙상 사고시 큰 관통상을 당할 수있습니다
주,정차량들이 주차후 갓길로 진입시 다칠수도 있고 , 자동차 갓길 사고시 전복되거나 밀고 들어가면 철근에 관통 됩니다
어느 한~두구역에 설치를 해도 위험한 요소인데 청주 시내 전체의 도로변 화단 모두 이렇게 위험한 흉기를 심어뒀습니다
마침 한창 설치중인 작업차량과 인부를 발견후 시공업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 이거 너무 위험한거 아닙니까?"
"자칫 바이크 ,자전거 교통사고로 갓길로 낙하하거나 보행자가 넘어지면 철근에 관통상 당할수 있는데 이게 도데체 뭐냐고 물으니
노란색 캡을 씌울거니까 상관없다고 그럽니다
그러면서 귀찮으니 꺼지라는듯 제스쳐를 취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노란색 캡이란것을 본적이 없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그새 먹자촌 대로변 몇군데만 노란색 플라스틱 캡을 씌웠더군요
그런데 이것마저도 쉽게 벗겨지고 갓길 화단으로 주정차량 사람들이 보행하다보면 다 빠집니다
안전캡을 씌웠어도 위험한건 마찬가지입니다
설치 목적이 갓길 화단의 나무 , 묘목?를 보호하는것 같은데 설치 완성된걸 아무리 보아도 도데체 어떤 효과가 있다고
이렇게 세금을 펑펑써가며 위험천만한 흉기를 설치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철근을 지지대로 해서 지푸라기 볏집으로 나무,묘목 주위를 고정하는 작업인데
이게 도데체 어떤 효과가 있길래 막대한 세금을 축내면서 주민들을 위험하게 하는지 안전불감증의 끝은 어디인가요?
어제밤에 눈도 많이 내렸습니다 , 빙판길에 낙상 사고 당하면 저 날카로운 철근에 관통상이라도 당할까 너무 무섭습니다
여기 충북 청주만 이런가요? 회원님 사시는 지역은 어떤가요?
저는 정말 무섭습니다 , 공무원들도 무섭습니다 안전행정부에 민원을 넣었지만 민원을 그냥 청주시로 이관해 버렸습니다
중앙 행정처에서 직접 민원을 처리해야지 그렇지 않고 청주시로 그냥 이관한건 나몰랑~ 라는 뜻입니다
청주시에서 답변은 아직 없지만 늘 상 그랬듯이 노랑색 캡 씌우면 별탈 없으니 이상, 끝. 이렇게 나올것 같네여
이승훈 청주시장님! 아....선거법위반으로 시장직 잃었지,
해당 청주시 공무원님!
나무가 눈 좀 맞고 흙탕물 좀 맞으면 나무가 죽습니까?
그럼 애초부터 그런 약해 빠진 나무를 심지 말든지!
볏집으로 허접하게 감싸면 나무가 "아 따뜻해" 라고 좋아합니까?
도데체 어떤 공무원의 머릿속에서 나온 발상인지 ,
업자들 배채워 주는 쓰잘데기 없는 헛짓거리 세금 낭비로 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업자들 배채우는 세금 낭비 , 안전불감증 , 명불허전 청주시
안전불감증
진짜 저건 감사 해야 됨.
마지막 사진 몇장은 혐오네요
헐 믿기지가 않네요
여기 인천은 못봤습니다
뉴스에 제보해야되는거 아닌가요?
화단에 설치한 볏짚울타리는
겨울철 제설작업하느라 뿌려대는 염화칼슘으로부테 조경수들을 보호하느라 그랬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
다만 뎃글에서 지적한데로
나무나 대나무를 지지대로 설치하면
그 위험함은 조금이라도 해소 할 수 있겠네요
아무튼 오며가며 조심합시다
다니면서 유심히보겠습니다
철근을.. 생각없는 새끼들이 가득한.
저거 작업하는분들도 이건아닌데 할껀데
쨌든 저거 기획하고 예산쳐말아드신분
잡아내고 싶은건 첨이네요
연말에 보도블럭 뒤집는건 이해해줄뻔
했네요 개쟈슼새끼들
퉤!!!
책임을 물어야함
날씨도 찬데 못먹고 못입는 사람찾아서 좀 도와주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아니이건 더 안좋다고 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한번 넣어보는거 어떨까요?
빠른시일내 시정조치되길 바랍니다.
이런분하고는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함
왜위험한 쇠꼬챙이를 쓰냐 이게관건인거 같은데 사회생활은 가능하십니까?
아 욕하고싶다..
파는새끼 나온다
나무막대기보다 철근이 더 돈이 많이 드니깐 막 꽂았겠죠
원글님 같은 분이 우리나라에 이 세상에 계시다는 게 정말 감동입니다.
아이가 자전거에서 떨어져 보살피려 간 거며, 그 아이가 무엇에 그리도 놀랐나 알아보고 충격받은 거며...
보통은 거기서 그만 말고 돌아오져...
누가 시내를 다 돌아보고 이런 위험 불감증에 대해 걱정하고 글을 올리겠습니까?
저걸 아이디어라고 내고 같이 울거먹고 월급 쳐받는 한 무더기의 공무원들도 이젠 적폐청산해야 되겠네요.
원글님, 감사드립니다.!!!
중국이랑 인도도 가봤지만 저런짓거리는 안하던데...
모양을
U
업어놓으면
덜위헝할듯
봄에 볏짚을 걷어서 태우면 유해 벌레들을 잡는거죠.
하지만 위험하게 철근으로 저렇게 하면 안되고 나무토막을 박아야되는데 방법이 잘못된듯하네요
실행하기전 한번더 생각하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혐오사진)
붙히세요
매너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매년 10%국가예산을 줄여 국민 숨통좀 쉬게 해 주세요.
공무원들 남은 예산 쓰느라 눈이 뒤집어져서 안전이고 나발이고 눈에 띄는게 없을거예요.
수원시는 철근에 안전캡도 안씌우고 걍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방금 민원신청하였습니다.
제대로 해야하는데 시골동네 울타리도 아니고
싸구려고 대충 하고 나머지 돈은 누구 목구녕으로 들어갔겠지..
전국적으로 설치하는 모양인데
참 누구 아이디언지 궁금합니다
쓰잘데기 없는 곳에 왜 세금을 낭비하는지...ㅠㅠ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