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글 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06206
저도 과실 있다는거 알아서 펑은 안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써주신 글들 읽어보고
보험사랑 한차례 통화 후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제 보험사에는 자손담보 신청하고 경찰서에 사고 접수 신청을 일단 했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일단 배째라 하시던 기사님은 투덜투덜 오락가락 하시지만
결국 보험 접수 하셨고 급 아들같은 사람한테... 모드에 들어가셨습니다.
경찰에서 처음 연락 했을땐 나는 잘못 없다 내가 왜 보험 처리를 하냐!!
하시다가 블랙박스, CCTV등 모두 가지고 경찰서에 사고 신고하러 왔고
경찰쪽에서도 이런 경우 일방적으로 과실이 나오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 하자 투덜 투덜 하신듯 합니다.
근데 여기서... 제 연락처 못받았다, 제 차번호 모른다 보험 처리 해야되냐?
이런걸 시도하십니다.
제 명함 드렸다고 이야기 하니 거기서 또 말이 바뀌시네요... 받기는 받았다...
근데 차 번호는 모른다... 차번호 문자로 보내 준다니까 구태여 불러달라고 하시네요...
더웃긴건 보험 접수 하세요 라니깐 또 차 번호 모른다 시전....
아~~~ 기사님 ㅜㅜ
여튼 경찰쪽에는 접수하겠다고 하시고 전화 끊으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제가 전화드리니... 자기가 아들이 마흔몇살인데... 아들뻘도 안되는 사람한테....
(저도 낼모레 40인데...)
우리 아들이 차가 7대가 있고... 자기도 뭐 화물차인데....
그래서 접수 되셨나요? 접수 곧 할거 랍니다....
아~ 이분.....
추후 보험 처리 결과 및 과실 결정 등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CCTV 있었으니 천만 다행이네요 ㅜㅜ
덕분에 모르던부분도 알게되었네요
사고나면 그냥 그 차체가 스트레스인데.. 보험처리 잘 되시길..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