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현재 어른께서 4일 날 사고로 뇌출혈로 인하여 중환자실이 계시는데.

어디 골절에 뭐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골절이 심하시고 두개골부터 발가락까지 큰 사고입니다.


중요한게 뇌출혈인데..
1차 ct촬영 시 많지 않은 출혈이 발견되엇고
4시간 후에 2차 촬영햇고 출혈이 멈추지 않앗고
조금 출혈이 더 나온 상태라고 하십니다.
당시에 수술이 급하거나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게 없고
경과를 기다리고 1주일 후 mri촬영을 한다고 햇습니다


그리고 중환자실로 옮겨지셨고 5일 날이 넘어가면서
Ct촬영 추가로 한다 햇으나 5일 날 오전 면회 날
촬영결과를 물어보니 주치의께서 취소하셧다네요.
언제 촬영을 하느냐 물어보니
1주일 뒤 MRI촬영하면서 한다고 합니다
왜 취소되었는지는 오늘 저녁에 가서 주치의 면담하며 물어보려고 합니다.

5일 어제 오전 면회 때 7시 30분
혹시 몰라 아빠 아빠 얘기하면 어눌하게 으어 으어 하십니다.
나왔어 들려? 들리면 대답해봐 그러면 으어 어어 합니다
속상하고 답답해서 들리면 눈 오른쪽 눈 떠봐 하닌까
정말 힘겹게 눈을 뜹니다..
간호사께서 누구씨 맞으세요? 물으면 끄덕끄덕 해요
그리고 눈에 눈물이 맺히시더라고요.

그 후 오후 면회 7시 때
갔더니 코를 골며 주무시길래 옆에 잇엇습니다

평소 코를 굉장히 크게 고는 편이신데
조금씩 골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모친께서 들어가셨을 때
아파? 많이 아프냐 물엇더니 아파 아파 아파 얘기하셨더래요. 그리고 좌우 눈물을 흘리셧다네요.


그리고 오늘 6일 7시30분에 면회 다녀왔습니다.
확실하게 어제 엊그제랑 조금 느낌이 달랏어요
아파하시는게 조금은 아주 조금은 보이더라고요.

눈 떠보라 하니 양쪽 눈 뜨려고 하셨지만
좌측 눈도 뜨려고 하시더라고요
그 후로는 힘들어서 오른쪽 눈만 뜨고요..
그리고 간호사께서 이름 부르면서
본인 이름 말해보세요 하닌까
누구누구 어눌하게 하시네요.
그리고 내가 누구냐고 하닌까 엉이 서이
하십니다 부를 때 성아 성아 하시며 부르시고요.
강아지 이름 부르면서 기억하냐 알고잇냐 하니 으어 으어 하십니다.

그리고 양팔을 올리면서 간호사께서 머리위까지 올리면서
내려놓으시곤 팔 올려보세요 올려부세요 하니
움직이려 하시더라고요 어깨부터 팔까지 움직임이 조금씩 보입니다.

그리고 발은 아직 못 움직이시는데 약간 꿈틀 움직임은 잇지만
움직이려 하지는 못 하시고 통증은 느끼심니다

좋아지는건지 모르겟네요ㅠㅠ
그리고 ct를 빨리 한 번더 찍고싶은데 찍어달라고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