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일시 새벽 12:12분
가해자
소주2병 양주 250mm 마셨다고 말함 (경찰진술)
그때 당시 술이 많이 취했다고함
피해자 상태
맨정신 술한잔도 안마심 천천히 서행 30킬로
진술내용
피해자 진술내용
차로 이동중 도로중앙에 가해자가 서있어 급정차후 비켜주지않아서 후진후 중앙선 침범해 반대쪽 차선으로 25킬로정도 속도로 주행
피해자는 가해자가 행동이 약간 이상해서 그사람 쳐다보니 가해자는 갑자기 달려들어 조수석 뒷쪽 문쪽으로 뛰어들음 그리고 조수석쪽
에 대자로들어누움 그리고 내려서 확인후 자해공갈로 의심하여 바로 112 신고 그사람 일어나더니 횡성수설 이상한말만 하면서 욕설을 퍼부기 시작 그래서 욕하지마라고 경고 반대쪽에 차들이 와서 바로 옆 인도에 잠깐계시라고 말하고 바로 옆에다가 주차하는 순간 그사람이 운전선 범퍼쪽 발로 1회 가격 범퍼 4cm가량 기스남 이게 피해자가 진술
가해자 진술
자기는 반대편으로 넘어가기위해 무단횡단중이라서 제가 오늘걸 보고 서있고 차량은 다시 후진해서 반대쪽차선으로 이동했다고 말함(여기까지 진술내용 거의 비슷)
그리고 기분나빠서 조수석 앞범퍼 번호판 옆에 발로 차고 털썩 주저 앉았다고 주장함 20킬로 주행중인 차량에 갑자기 앞에 순간이동해서 번호판 앞범퍼 발로 찼다는 자체가;;; 거의 술취한사람이 순간이동해서 발로 찼다는건데;; 그러면 나는 급정지를 해도 밀려서 그사람 밀고 들어갈텐뎅;;
여기서 부터 진술내용이 하늘로 가기 시작함.. 조사중인 형사님도 어이가 없어서 그런지.. 그냥 할말을 잃어서 원래 피의자는 여기오면 다 거짓말한다고 말함
참 어이가 없네요.. 가해자는 발로 찬것 인정을 하는데 자기가 뛰어들어서 옆문짝은 찌그러먹어다고 안함 죽어도 ㅋㅋ
좋게 그냥 수리비만 받고 합의보고 갈라고 했는데 ㅋㅋ
그냥 법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진술내용도 무슨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짜맞추기 하시는데.. 옆에서 듣는데 하도 오죽했으면 제가.. 아니 소설쓰더라도 제대로 써야죠.. 무슨 공상과학물이냐고.. 20킬로 달리고 차량 앞에 순간적으로 나와서 어떻게 정중앙 조주석을 발로 찰수 있냐고.. 술도 취한신분이.. 우사인볼트도 그것 안되겠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기회를 드릴게요 그냥 여기서 좋게 끝나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딱 수리비만 청구하겠다 그렇더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잡아떼는데 ㅋㅋ 그냥 웃겼습니다..
일딴 블랙박스가 그때 제가 잠깐 꺼놓았습니다.. 미쳤죠.. 왜 꺼놓은건지..;;
주변 cctv없는사항이고.. 답답하네요;;
진술내용만 보면 검찰때 다시 만날텐데 만약 3자입장에서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조사중인 형사님도 웃더라구요
현재 차량 피해
조수석 뒷쪽 문 휀다위쪽부터 손잡이 부분 심하게 찌그러짐;; 뒷부분 기스 20cm이상 남;;
앞범퍼 운전석쪽 4cm 정도 기스남
현재 견적 189만원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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