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에 애들이 틀어달라는 음악 좀 찾아서 틀어주라고 와이프에게 말하는 중에
뜻하지 않은 차를 만났네요.
본인이야 깜빡이를 오래 전부터 켰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확인한 건 오래 전이 아닌데......
그리 들어오면 쫌~
우측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 한참동안 저랑 같은 경로를 가더라구요.
아마도 우측으로 빠지려는 게 아니라 우측 추월을 하려고 했나 봅니다.
지나가면서 상대 차 앞유리에 주차위반 딱지가 붙어 있는 것을 보니까
실수가 아니라 늘 저런 식의 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화가 더 솟구치고........
옆으로 지나가면서 제가 "빠~앙!" 하고 지난 간 게 보복 운전일까요? ㅜ.ㅜ
지나가면서 오른쪽을 보긴 했는데, 어쩌면 그 차 운전자가 "미안"의 제스처를 했을 수도 있겠으나
저랑 그 차 모두 창문이 올려져 있어서 확인은 못 했습니다.
앞에 가서 막았다던가, 욕을 했다던가 하는 행동은 없었습니다.
영상으론 자주 봤는데 막상 제가 겪으니 당황스럽더라구요. ㅋ;
그래서 요즘 눈이 파노라마를 능가하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노라마 기능이 있는 눈으로. ㅋㅋ
치고 들어와서 비상등 따위는 개잡솨먹고~ 지가 뭘 잘못한지 모르는 놈 천지더라구요~
위안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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