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후반 20대초반정도로 보이는 남자 알바생이 매우 정중하게 손님 마스크좀 제대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으니 손놈은 개무시를 했고 알바생은 재차 마스크 착용 요구를 했습니다.
그러자 진짜 자기 아들뻘되는 알바생한테 개 쌍욕을 하더군요..
저는 쫄보라서 말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얼굴은 박상면씨 덩치는 마동석씨 닮은 40대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헬스보이 아저씨가 들어오더니
매우 낮은 목소리로 그 손놈한테 "마스크좀 씁시다" 딱 한마디 하니깐
그 손놈 헬스보이 아저씨 한번 보더니 궁시렁 거리면서 편의점 나가버리네요
헬스보이아저씨는 고양이통조림 간식 하나 사서 가더군요.. ㅎㅎ
참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사람한텐 한없이 강해지는 사람들좀 크게 혼났으면 하네요..
아직도 코로나 무서운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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