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이례적으로 북한군의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진 최정예
기갑부대인 "근위 서울 류경수 제 105 땅크사단"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바일 분들은 PC화면이나 PC로 보시면 더 가독성이 좋습니다 ※
<< 근위 서울 류경수 제 105 땅크사단 >>
류경수 105 땅크사단 은 6.25 전쟁 전이었던 1947년 5월 16일 평양에서
창설된 북한군 최초의 기갑부대인 제 115 땅크연대 가 근원입니다.
이후 1949년 5월 기존의 연대를 여단급으로 개편하였고 1950년 6월 25일 새벽
익히 아시는 6.25전쟁 당일 조선인민군 1군단 예하 1,3,4,6사단에 연대 4개로 따로
배속되어 서울로 진격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107 연대,109 연대,203 연대,206 연대 가 존재했는데, 107,109 연대는
3,4사단의 진격로를 따라가 국군 7사단을 격파했고 당시 여단장이자 김일성의
항일 빨치산중 한명인 류경수 여단장 의 지휘로 4개연대를 통솔해 서울을 점령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해 7월 5일 김일성으로 부터 "서울" 칭호를 수여받고 같은달 27일
근위대로 승격되면서 "근위 서울 제 105 땅크사단" 으로 승격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2001년 당시 특별명령으로 지휘관 류경수의 업적과 명예를 기려
최종적으로 "근위 서울 류경수 제 105 땅크사단" 으로 명명되었습니다.
<< 105 전차사단 편제 >>
105 사단은 820 훈련소(군단급) 예하 였으나,
1985년도쯤 김정일이 주민들은 820 훈련소보다 105 류경수 땅크사단을
더 잘 안다고 명칭을 바꾸라하였기에, 이름은 105사단이라 쓰지만 무력수준은
군단무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105사단은 820훈련소에 배속되었다는
자료도 있기에 어느 것이 정확한지는 불명입니다.
(2011년 해당부대 장교출신 탈북자 "강무철"씨의 2013년 인터뷰 증언)
그래서 원래는 평양 호위사령부 의 배속된 최정예부대 였다가, 이후 개편되면서
황해북도로 주둔지를 이전했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 확장되면서 사단을 둘로
쪼갰다는건 이걸 의미하는듯 합니다.
편제는 820 훈련소의 전체가 아닌 105 사단만 따로 작성하는 글이고 820 훈련
소가 105 사단과 동일하다는 증언을 한 "강무철" 씨는 군사 마니아가 아닌 일단 군인
출신이고 전역한지 10년이 가까이 되가는 분이시기에 미국측 자료를 사실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본 105 사단의 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과학자연맹 등 자료)
● 직할대
1. 경보병 정찰대대 (특수부대)
2. 공병 대대
3. 통신 대대
4. 화학 대대
● 정규 세력 (전차/경전차/자주포/대전차 보병 모두 기계화로 작성)
1. A 전차 여단 (공병중대 1개 / 기계화 대대 7개 / 방공중대 1개 / 지원중대 1개)
2. B 전차 여단 (공병중대 1개 / 기계화 대대 7개 / 방공중대 1개 / 지원중대 1개)
3. 206 기계화 보병여단 (공병,통신,화학,정찰,지원중대 각 1개 / 기계화 대대 9개)
4. 303 포병여단 (기계화 대대 2개)
● 지원 세력
1. 후방 지원 보급대 (차량화 수송대대 / 정비 대대 / 야전병원 / 보급소 2개)
이렇게 됩니다. (다만 편제와 정확한 상관관계는 북괴군의 심리/기만일 가능성있음)
<< 105 전차사단 사령부와 위치 >>
105 전차사단의 사령부는 동경 126°41'28.95"E. / 북위 38°39'7.13"N 일대 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이 자료에 따라서 직접 구글어스 로 들어가 확인한 결과
다른 자료와 대조하여 군사 시설 로 추정되는 건설물이 지면에서 몇 군데
있다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예전에 그 북한전투기 글 처럼 남의나라 군기지를 일개
시민이 위성사진으로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해서... 해당 위치를 스크린샷 찍고 주요
지점만 따로 붉은 원표시 를 하고 특이지점에는 따로 네임을 적어두었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 나온 2개 중 사령부 와 방공포대 를 확대해보면,
확대하면 이런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방공포대는 고지를 깎아둔뒤, 숲 사이에 육각원을 그려 6개의 대공포를 배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자주대공포가 아니니 일반 견인식 대공포를 배치한듯 합니다.
북한의 무기는 모두 소련제거나 소련을 기초로하니 저건 북한여군들도 운용하는
ZPU-4 일 가능성이 큽니다.
ZPU-4 는 이렇게 생긴건데... 평양과 북한의 방공망이 세계최대 수준이라고 하는
이유는 저딴 기관총 묶음 저고도방공망을 조밀하게 배치해놨기 때문입니다... 근데
사실 걸프전때 이라크 역시 지금의 북한보다 훨씬 강한수준의 방공망을 가졌었습니다.
다만 저고도 방공망이라 제트전투기가 다니는 고도로는 사거리가 안닿았고 덕분에
토마호크 같은 순항미사일과 스텔스폭격기로 신나게 뚜드려맞고 지상군 투입
100시간 만에 궤멸하게 됬지만요...
이때 이라크 대규모 전차사단이 시원하게 털리자 현대전에서 전차는 필요없다고 주장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공군이 다 쓸어버린게 워낙 커서그렇지 위 사진처럼 양측간
의 전차vs전차 전투도 몇번 일어나긴 했습니다.
물론 전차vs전차로도 상대가 안되긴 했지만 공중지원능력에서 부터 차이가 나서
결정적으로는 줴다 포탄에 미사일에 기관포맞고 뻗었지요
아무튼 ZPU-4 는 14.5mm 짜리 기관총 4발을 묶어논거고, 우리네 무기랑 비교하
자면... 거의 한국군 내에서는 물론 현대전에서도 폐급수준인 승공포 랑 아주 유사합
니다. 다만 화력을 위해서인지 저렇게 여러개를 한번에 배치하는 듯 하네요.
그 주변에 있는 군사시설과 창고형 건물들은 아마 위에 설명했던
방공중대가 주둔한 지점으로 보이고, 사령부라고 적었던 큰 규모의 시설은
마찬가지로 다른 자료와 함께 대조한 결과 누가봐도... 학교나 체육관으로는 안보
이는 건물이기에 따로 표기해 두었습니다. (출처는 못 찾았으나 어렴풋이 해당
건물이 사령부라고 표기된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령부 건물은 추적 60분 에 북한군 관련 소재를 다룰때, 나왔던
북한군 지휘소를 그래픽으로 제작한 자료와 대조해보면 시설의 군집과 갯수가
105 사단 사령부(지휘소)랑 거의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저기 말고도 빨간 원으로만 표시된 지점에는 예하 중대/대대급의 주둔섹터가
따로있습니다. 원래는 예전 위성사진으로 보면 주둔지에 기갑차량이 다 보일만큼
외부에 주렁주렁 주기 해놓았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위에 탈북장교인 "강무철"씨의 증언대로 역시나 북한 최정예사단 답게
모두 격납고를 완전 갱도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있지도 않은 서울 땅굴기지
를 찾으러 다니는 그 정신나간 단체가 줄줄이 설명하는 그런 땅굴기지는 아니고,
그냥 입구에서 10m 들어가면 전차 30여대 정도 주기할 수 있는 소규모 창고형
격납고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위 사진 마지막 줄에 읽으신 것 처럼
관리상태는 영 아닙니다.대대급이 기본이지만 독립중대나 상황에 따라 중대급
격납 갱도도 따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우선 편제자체는 기갑군단 편제까지 있고 무슨 군단직할에 기갑여단을
따로두면서 주둔지나 운영방식도 한국군의 그것과는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 전력 수준 >>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00951 ]
북한군 전차전력에 대해서는 제가 과거 써놓았던 "2016년 북한 육군의 총 전차전력"
이라는 글을 참조하시면 수월하실 겁니다.
수준은 일단 최정예라도 전차 배터리를 빼돌려서 TV보는데 쓰거나... 1년에
3시간도 기동훈련을 못 받고... 포탄 사격대신 기관총 사격으로만 끝나거나...
100mm 구경급 주포부터는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다거나... 우리 전차는
엔진소리가 커서 더 강하다거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훈련이라고 받고 전력/유류/식량난에 복합적인 상태가 영
아니지만, 우선 그런거 다 제쳐두고 북한이 불쌍하고 북한 화력 1위의 "최정예" 이름
을 걸고 있으니까 머릿수(장비수) 로만 따져 보겠습니다.
일단 장비 성능과 어느게 최신이냐 따져보면 위에서 2번째 사진의
선군호 가 가장 최근에 나온 2.5세대급 전차고, 그 다음이 아래에 나온
천마호-마형(5호) 이 두번째라고 알려져있고,
그 다음 위에서 첫번째 사진이 폭풍호 라고해서 2002년에 첫배치됬다가
지금은 생산안하는 전차입니다. 그래서 성능순위는 대략
선군호 > 천마-마형 > 폭풍호 이렇게 된다고 보면됩니다.
정보에 따르면 북한에서 "현재" 생산중인 전차는 위 선군/천마-마형 밖에
없다고 알려졌는데, 이 것도 차대설계 외형이나 크기를 보고 그리고 북한의
저질스러운 생산력을 생각해보자면 신규생산은 아니고
기존 T-62 전차 의 차대와 포탑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개량해 뜯어고쳐
뭐 포탑과 차대 스커트(방탄판) 만 따로 떼다 붙인 것일 가능성이 훠어어어얼씬
높습니다. 예전에 북한군이 전차 900대를 신규생산 했다는 찌라시가
나왔는데, 당연히 말도 안되는소리...
아무튼 해당 부대출신 탈북장교나 여러 자료를 인용하자면 이 전차사단에
는 현재 천마/폭풍/선군호로만 이루어져 있고 훈련용 전차 (BT 전차 일듯) 를
제외하면 정규세력은 저 3종류의 최신전차로만 구성되었다는 설이 지배적
이기 때문에...
전차 전력은
A 전차 여단 3개 대대 => 93대
B 전차 여단 3개 대대 => 93대
206 기계화 보병 여단 1개 대대 = > 31대
합계= 217대
이렇게 됩니다. 그래도 북한군 전차사단 편제의 한계상 저기서
플러스 마이너스 50은 안넘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탔던 그 전차... 고속도로 전술이라면서 기름은 휴게소에서
밥은 식당에서 먹고 기갑부대를 경부고속도로로 진격시킨다는 정신나간
소리를 하며 했던 고속도로 진격훈련 에 공통적으로 나온 그 전차...
바로 수륙양용 경전차 를 운용하는 경전차 대대 / 정찰 중대 가 존재합니다. 1개씩..
참고로 저 전차 이름은 PT-76 이고요...얘는 1950년대 초반에 개발되서
베트남 전쟁 때 쓰였던 물건입니다.
경전차 대대 => 31대
정찰 중대 => 9대+지휘전차 1대
이렇게 됩니다.
그럼 105사단의 총 전차전력은 이론상
정규 전차 217대
경 전차 41대
합계= 258대 가 됩니다.
근데 얘네 편제가 좀 웃기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자일리톨부대 같은 기보사단
이 얘네 기갑사단보다 장비수는 더 많습니다.
사실 "기갑사단" 이름 치고는 상당히 적은데다 최정예라는 이름과 다르게
뻥튀기 된 전력이 좀 많습니다.
다만 북한식으로 하면 선군/폭풍/천마호가 있는 부대정도면 이미 최정예에
김정일,김정은이가 시찰을 자주할 만큼 명성은 있다고 봐야죠... 그나마
여단 내 모든 기계화 보병대대 (차량화) 의 장갑차 댓수는 전적으로 소련의
차량화 보병대대 편제를 따를 것이라 보고 판단하자면,
최신형인 M-2010 과 보병전투장갑차(IFV) 인 BMP-1 이 집중배치된
105 사단이기에 대대당 51대 라고 계산하면
51x 5개 기보대대 => 장갑차 255대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자주포는 자주 포병대대 8개가 존재하고 1개대대=3포대=18문 이라고 가정하면
18x 8개 자주 포병대대 => 144문 의 자주포가 존재한다고 보면됩니다.
기갑사단에 자주포병대대를 따로 편제해, 해안포부대나 다른데와 달리 순전히 자주포
로만 구성되었을게 분명하다고 봅니다.아 물론 얘네는 사격지휘시스템 이란 개념이
없는 놈들이기에 사격지휘장갑차 가 있던 말던 따로 안 적겠습니다.
그리고 얘네 포병전력은 전적으로 1회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말이 자주포지 그냥
포방패랑 파편보호하라고 포탑둘러놓고 거기에 진짜 곡사포만 올려논거라...
움직일 수 있으나 발사준비도 컴퓨터가 아닌 인력으로 밸브를 뺑글뺑글 돌리기에
견인포랑 사실상 똑같습니다... 무한궤도가 있냐 없냐 차이일뿐..
마지막으로 사단급 지원화력체계에 방사포대대 1개가 여단에 배속되어
있는데, 1개 방사포대대= 12문 으로 대략 측정하면 되니까...
그럼 이걸 정리해서 보자면, 105 사단의 총 전력은 정확하진 않지만
다음과 같습니다.
★ 105 류경수 땅크사단 기계화전력 ★
정규 전차= 217대
경 전차= 41대
전차 전력= 258대
장갑차= 255대
자주포= 144문
방사포 (다련장)= 12문
라고 가정해 보았습니다.
<< 전시 예상 진격경로 >>
일단 위 사진이 105 전차사단 의 비교적 최근의 훈련장면인데...어...
위에서 설명한거랑 다르게 T-55 전차 (또는 59식 전차) 가 보입니다. 사진을
찍은 시기는 대략 2013년쯤 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저 T-55 전차는 원판이
1950년대 나왔고 얘도 베트남전쟁에 쓰였던 물건입니다.
우선 얘네 부대가 있는 황해북도 곡산군 은 얘네식으론 중부전선 에 해당되는데,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뚫고 들어와도 이렇다할 규모의 국군 기갑부대가 없습니다.
이건 국군이 정신이 빠져가지고 방어를 안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그쪽에 철원평야를
제외하면 대규모 전차부대를 움직일만한 이렇다할 지역이 없고 그냥 산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북한군이 할만한 탱크러쉬는... 빤스브X자 부대 즉 30사단 이 주둔중인 서부쪽
에 평야지대가 유력한데, 문제는 여기는 일단 평야라서 방어를 하는 30사단의 규모
부터가 세계적으로도 장난아닌 수준의 화력과 질과 물량이기 때문에...
절대로 철원쪽 전선에서 이런 그림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저렇게 굴릴
기름이 북한군에겐 전무하고 움직이면서 먹을 밥도 없다는거죠..
" 그러면 서부쪽으로 합세해 돌아가면 되지 " 싶겠지만
이미 서부전선 쪽은 다른 여러 전방 북한전차군단이 주둔중입니다. 아 그리고
30사단 바로 위에는 26사단 불무리 도 있습니다.
그러면... 결론은 105 사단은 전쟁개시때 진격을 해야하냐 아니면 방어를
하냐 아니면 대기타고 있다가 우리의 20사단 처럼 전황의 흐름을
뒤바꾸는 "결전" 부대 가 되느냐... 인데
사실 105 사단은 우리 20사단 처럼 진격보다는 전황을 바꾸는 카드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일단 20사단은 결전부대 이름 말 그대로 전황을 뒤바꾸는
애들이고 얘네 역시 군단예비전력으로 대기타다가 기습하는 애들이죠.
아무튼 얘네가 어쨋건 남침공격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문제는
진짜 서부는 다른 군단이 밀고있어서 어쩔 수 없이 중부로 내려가야되는데,
중부는 임진강을 도하해서 연천으로 가거나 철원쪽에 평야로 진격해야 기갑사단의
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연천과 철원 쪽은 북한군 못 때려잡아서
안달인 백골부대 랑 6사단 이 있지요.
그렇다면...
뭐 북한이 서울은 커녕 38선이나 제대로 넘을지 의문이지만 6.25 식으로
해보면 대충 남침 진격로는 철원과 연천을 예하 여단 및 다른 군단과 합세해 공
격한 후 점령하여 보라색 원 으로 표시된 주요지점에 진격로를 확보하고
그 쪽에서 후방부대를 끌어모아 보급/재정비를 한 후
그대로 의정부로 와서 다 까부순 뒤, 마찬가지로 포위/보급/재정비를 한 다음
초록색 육각형 으로 표시된 국군 주요 방어지를 다 까부수고 서울을 향해
노란색 화살표 로 표시된 다른 군단과 함께 내려온다는 개념입니다.
음... 6.25 때는 이게 단 3일밖에 안걸렸죠. 그때는 소련이 지원을 해줘서...
상식적으로 현 북한군 수준을 보면 3사단이나 제대로 격파할지 의문... 당연히
말이 안되는 소리지만... 북한 최정예 이름값을 유지시키기 위해 적절히 대충
띄워주는것이니 6.25 마냥 장갑차도 10대남짓 밖에 없어서 손쉽게 서울을
점령당한 국군의 그 시절을 생각하심 안됩니다.
대충 최정예답게 우리쪽 최정예인 제 20 기계화 보병사단 과 전력을 비교해보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북한군이 너무 불쌍해지니까 간단하게 비슷한 소련장비를
운용중인 제 3 기갑여단 과 비교해보자면..
● 제 3 기갑여단 편제 ●
1. XX 전차대대- T-80U 35대 + T-80UK (지휘전차) 3대
2. XX 기계화 보병대대- BMP-3 40대
3. XX 기계화 보병대대- BMP-3 40대
4. XX 포병대대- K-55 18문
5. XX 기갑수색중대- K1 6대 + K200/K242 7대
편제대로라면 이렇게 될겁니다 아마 불곰사업때 들여온 러시아
장비를 유일하게 운용하는데니까 전차/기보대대는 수량 그대로 해놨습니다.
뭐 저기에 교량전차나 공병전차같은게 들어가겠지만... 공격수단만
따로 적으니 그건 패스하면,
의외로 거의 군단무력이라고 주장되는 북한군 105사단을 그냥 사단이라 치더
라도 북한군 수준을 보아할때 비슷하게 상대가 가능해보입니다.
일단 북한군은 BMP-1이 최정예고 우린 BMP-3 게다가 얘는 사거리만
2km에 100mm 저압포 로 무장하고 있어서 북한군이 자칭 최신전차라고 우기
는 물건과 대비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장갑차 주제에...
T-80U 는 뭐.. 북한군이 50-60년대 받아서 별 개량에 개량을 다 하는
T-55 나 T-62 보다는 훠어어얼씬 뛰어난 물건임이 이미 입증되었기에 1:1
상대는 거의 힘듭니다.
그럼 이론상 한 전투에서 3기갑 전차 38대가 두당 3대씩 잡아먹는다면
전적만 114대쯤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결전부대 (20사) 가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북한군 전방군단
5개는 혼자 다 씹어먹을만한 화력과 규모를 가졌다고 알려져있는데, 어쨋든
T-80 전차나 BMP-3도 러시아제라는 걸 빼면 성능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3기갑여단 자체가 평야지대와 하천도하를 주 목적으로 한 러시아측
설계를 통해 나온 장비로만 무장한 애들이라, 상위부대인 1군 사령부 내에서
예하부대/직할대 합쳐 유일하게 있는 기보사단인 11 사단 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자력으로 하천도하를 할 수 있는 부대 입니다.
그래서 1군사령부가 가혹하게 굴리는 부대이고, 자체전투능력을 치자면
11사 보다 더 높습니다. 왜냐면 한국군은 본래 산악지대 전투를 위주로 기갑
부대를 설정해놓았는데, 얘네는 아예 홍천 주변 강이고 하천이고 호수고
다 장갑차로 도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3기갑여단 혼자서 105 사단 예하 기갑여단 3개를 혼자서 다
팔다리 뿌셔놓거나 아예 105사단 전체의 40% 이상의 피해를 주어 사실상
사단 전체를 작전불능상태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전차대대 1개밖에 없는 사실상 기보여단인 3기갑이
아무리 북한이라지만 1개 사단급을 맞설 수 있냐?"
하실텐데,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설명안해도...
과연 사단 전체전력에서 북한군 자체적으로 보급과 식량조달은
불가능한데, 저 중에 몇대나 가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럼 비교는 여기까지하고...
결국 재래식 전력이 저 따위니까 핵개발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 북한의 핵과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걱정하셔야지...
50-60년대 전차를 베이스로 연막탄 발사기랑 고무판이랑 사이드스커드랑 야시경이랑
증가장갑 달아놓는다고 전차가 강해봤자...
아무튼 지금까지 북한군 최정예 부대인 "근위 서울 105 류경수 땅크사단" 에
대해 그리고 북한군 최정예 부대의 현실도 함께 알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사실 수도 서울은 주변 위성도시에 둘러싸여 본의 아니게 난공불락의 요새가 된 상황이고
섣불리 내려오다간 그야말로 몰살우려가 높은게 사실입니다.
저 진격로도 사실 서부와 중부전선 정예부대들이 지키고 있고..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죠.
아마 북의 수뇌부가 바보가 아닌 이상..서울 함락이란 예전의 전술은 답습하지 않을 듯합니다.
사실 굴러가는것도 신기한 저 장비에..ㅋㅋ. 이미 재래식전력의 비교가 무의미해진 지금 그들은
믿는건 오로지 미사일과 핵.. 우리도 여기에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겠죠.
결론은 전쟁을 피할수 없으면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타격밖에 없습니다.
전 요즘 북의 기습도발보다는 우리의 선재타격으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지금은 전쟁의 위협에 우리가 두려움에 떨기 보다는 북괴 넘들이 잠 못자고 눈치 볼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트1 중고로 구해서 갖고있다가 (T맵이 버버거릴듯하지만 ㅋㅋ) 네비켜고 온다고 해도 학습을 많이안해봐서 부대가 나누어지고 갈라져 버리는 기현상에 ㅋㅋ (우리나라 도로가 너무거미줄같아서? ㅡㅡㅋ)"대좌동무~어디계십네까? 하다가 ㅋㅋ 아...생각만해도 빵터지네요 ㅎㅎ (웃자고 쓴댓글 입니다 다큐로 가기없~~~기~)
도로견부 종심방어작전으로
여러개의 전차진지를 가지고 있으며
북한 기갑부대는 보병사단 전차대대 조차 뚫지 못합니다
특히 지하 갱도나 견부진지에 있어 조기 격파가 쉽지도 않습니다
남북 모드 휴전선 돌파는 엄청난 피해를 각오해야만 할겁니다
정성어린글 감사합니다.
T62 대전차 교육을 받은적이 있는데 대충 기억을 해보면...
-우리 탱크보다 발전된 탱크다 (당시 M47 말고는 본적 없음)
-한국군에는 없는 레이다 자동포(주변에 레이다가 금속을 탐지하면 주포가 자동으로 겨눠 발사)가
있으므로 화기가 먼저 노출되어서는 안된다
-연료 탱크가 후방에 있고 후방 두께가 약해 취약점은 후방이다
-궤도 구성이 약해 아래 부분에 수류탄으로도 궤도 이탈 가능하다
예를들면 후방에 m16으로 포탑을 난사하면 안에서 짧게 대응마비 시간이 오는데
이때 후방 궤도에 수류탄이나 폭약을 설치할 시간이 될 수 있다...등
당시엔 첨단인데 이젠 고철 대우 받는가 보군요 그래도 주포는 멀쩡할건데...^^
다만 T-62는 원판을 가져다 북한군이 화력은 커녕 목측식 조준경만 바꾸고 뭐 연막발사기나 포탑을 바꾸고 장갑을 추가해놓은거라 사실 전차도 무식하게 화력과 방어력만 키우는게 아니고 가벼우면서 여러 신소재를 섞은 장갑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탄종을 방호하고 컴퓨터 정밀 시스템으로 운용시간과 사격에 필요한 과정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능동방호 (하드킬-적 미사일 요격 / 소프트킬-적 미사일 교란해 빗나가게함)가 장착되기에 사실상 현대전에서 구형전차 개조해 날고기어봐야 소용없다는게 흠이죠 ㄷㄷ...
T62 북한에 들어온게 1979~1980년에 370여대가 들어 온걸로 기억하고요
당시 우리 부대는 M47이었습니다 그 때는 M48 정도가 신형 아니었나요???
90년대에 이 글이 씌여졌다면 국정원에서 조사 나왔을 정도에요. ^^
구글어스 참 유용하죠.
천안함 사건 때, 정부에서 내 놓은 잠수함 건조 위성사진이 알고보니
평양 한 가운데 지나는 대동강변 인거 밝혀냈었는데,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군사지식 있고 지도 쓸 줄 알면 다 아는 걸로 보안 운운하는 이유는,
아마도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우리측 사진을 띄울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 같습니다.
순수한 군사전력을 가지고도 북한이 남하 하는게 안습 수준인데도
북한하고 싸워서 진다는 정부나 안보의 새누리는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국방부가 밝힌 잠수함공장은 대동강 낙랑구역 1501 공장을 말하시는듯한데, 진짜 대동강에서 잠수함건조합니다 얘네는 우리처럼 전용생산시설이 따로없고 공업쪽이면 대부분 군수품과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위 링크에 기사역시 여성용품과 놀이기구를 잠수함공장에서 만든다는 참으로 우리네가 보기엔 신선해보이는 내용입니다 ㄷㄷ
제가 보기에는 정부가 구글측에 지도정보를 안넘기는건 군사기밀은 사실상 좋은 포장지고...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을 빼앗길걸 우려했을겁니다.페이스북 유튜브만 봐도 엄청나죠... 거기에 제주도에 데이터공장 들여온다고 했고... 약간 경제적 견제의미를 품고 군사 안보로 포장하는게 보입니다.
사실 구글어스만 봐도 우리가 지도정보 제공안해줄뿐이지 해외IP로 들어가면 모자이크쳐진 우리나라 군사/정부시설 다 보입니다. 미국은 대놓고 51구역(그 외계인 음모론있다는 곳)을 관광상품처럼 리뷰칸이랑 포토존까지 만들어서 대놓고 구글어스로 홍보되고있고요... 군사기밀이야 없진않지만 사실상 그쪽의미가 더 반영된거같습니다
차라리 1501이었다면 그려려니 했을 거에요. 그런데 거기에 아니었습니다.
넓직한 공터에 배 진수 시설도 없는 곳이었으니까요.
저기에 그럴 듯 하게 뭐 하나 걸친 사진인데, 저 형상은 더위사냥 실루엣이라
프랑크 소세지 실루엣의 연어급과 일치하지 않죠. 함교도 마찬가지.
연어급과 거의 동일한 이란 가디르급이 취역한게 2005년 이거 천안함 일자 기준으로 총 7척 이며
전량 이란에 있습니다. 북한은 이란 기술자를 받았거나, 이란으로 기술교육을 보냈거나,
개조 키트를 구매했거나 했을 것으로 보이구요, 북한에 있기는 하리라 봅니다.
그런데, 건조도크를 저런 사진 아무거나 물타기용으로 언론에 흘리는 건 아니라는 거죠.
심지어 홯해도 해군기지에 로미오급과 같이 정박된 유고급 사진들도 있는 판에 말입니다.
아마도 네이버 카페 가입이 안되어 있으면 읽기 어려울 것 같아 제가 PC로 첨부파일 올립니다.
2010년 5월 30일에 국방부에서 연어급 잠수함 건조 중인 사진이라고 올라왔던 사진 입니다.
그 당시 보는 순간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막 쓴게 위에 링크 글이고, 연결되서 여러 개 썼습니다.
1501 좌표 확인하니 말씀하신 그 위치네요. 제가 확인을 못 하고 올린건 인정합니다.
제가 첨부한 사진이 저 위에 링크 걸어주신 1501 공장 지대가 만들어 지기 전의 사진입니다.
지금 완공된 1501 부대를 봐도 어뢰정이나 반잠수정 정도까지는 만들 수 있겠지만,
연어급 이상의 군용 잠수함 제작은 어려워 보입니다. 저 공장 위치가 평양내 대동강변이고
과학기술전당이 있는 쑥섬 건너편 입니다. 반잠수정 정도는 가능한게, 물 위로 배처럼 다닐 수
있으니까 가능합니다만, 연어급 이상의 잠수함을 저기서 건조하면......일단 잠수함 자력으로
대동강만까지 나오기가 힘듭니다. 바지선 같은데 연결해서 배로 끌고 나와야 하는데,
유사시 즉시 바다로 나가 사라져야 하는 잠수함의 전술을 기준으로 보면, 평양시 안에서 건조하는건
어쩌다 정말 군사 퍼레이드 개념으로 건조 중인 장면을 세트로 만들면 몰라도
실제로는 무척 힘들 듯 합니다.
아니면 잠수함 몸체를 몇 등분 해서 이곳에서 만들고 남포항이나 비파곶으로 가서
조립 하는 건 가능할 겁니다.
여기서 진수까지 한다면, 마치 우리나라 여의도 강변에서 209급 잠수함 건조하는 거랑 같은 의미에요.
여튼, 지금은 몇등분으로 나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첨부 파일의 2004년 자료를 보면 건조 및 진수도크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서 연어급을 건조했다면, 확실히 북한은 먼치킨 국가이고 우리가 이길 수 없습니다.
아마도 서해쪽은 남포항 조선소에서 만들고,
비파곶에 있는 잠수함 기지에서 잠수함 개보수를 하지 않나 합니다.
초도기지는 잠수함이 정박하기 좋은 장소도 아니고,
유사시 빨리 튀어나가기 위해 수상함 전용시설로 되어있습니다.
저 국방부에서 내놓은 증거 사진이 구글어스 사진입니다. 지들이 미국에서 얻은 위성정찰 사진이 아니구요.
저 한테 그거 걸려서 엄청 씹었거든요.
http://cafe.naver.com/bikecity/830413
조선용 도크는 수상선박만 제작하고 잠수함은 실내에서 제작할 듯 합니다.
하지만 위에 보여주신 사진처럼 국방부가 주장한 연어급으로 추정한다는 자료의 위성사진에서만큼은 정확하지 않은것 같네요. 연어급이라고 보여준 사진의 촬영일자가 2004년이고 크기로보나 함미의 뾰족한 몰딩을 봐서는 그리고 선교가 중앙이 아닌 앞쪽에 쏠려있는걸 볼때 연어급은 절대 아니고 확인되지 않은 (비대칭무기이고 북한군 무기자체가 워낙에 폐쇄되어있으니) 제3의 다른 개량형태 잠수함이지 저는 절대로 우리가아는 연어급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아마 중국이나 소련 혹은 제3국을 통해 들여온 아예 다른 잠수함을 전시해놓았거나 테스트용으로 들여온거 아닐까싶네요.1000톤 이상은 저것보다 너무커서...아직까진 확인이 되지 않아 모르겠으나 국방부는 좀 확인된 것만 잘좀 올렸음 좋겠네요 저같이 일개 매니아나 관심있는 사람들 조차 한두번 클릭해서 확인할 수 있는걸 국방부의 공식자료로 내놓다니...
아무튼 말씀 감사드립니다.
맨날 훈련...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군장싸고 ..
여단장이 각급 대대장 군장 씌우고 여단 운동장에서 한달에 한벌꼴로 완전군장구보 시키던곳...
북한의 서해 해안포대 대 한국 해병대 k9 자주포 3대....그겄도 훈련이 종료 직전이라 포탄을 많이 소비한 상태...
그기에 포대가 완전 다른 방향으로 돌려진 상태로 적을 항해 신속기동밑 전투...
결과는 우리 k9자주포 이상없음..군인과 민간이 피해와 사망자 발생...북한은 공식적으론 이겼다라고 말하나
탈북민의 전은으로는 북한군 해안포부대 아작나서 공항에 빠졌고 사망자도 수십명에 달한다...라고....
80년대만 해도 북한의 제래전력은 남한을 상회했지만 지금은 우리의 10/1도 안될겄으로 보입니다....
전쟁은 명사의 수로 하는게 아니니...북한 특수부대가 남쪽에 침투해 괴릴라전을 한다 하드라도
그리 쉽게 설치고 다닐 정도의 후방전력도 아니고...강릉 무장사건도 벌써 20년전이고 그놈들은 당시 최고의
전투원들...
그 포탄떨어지는 와중에 탄착궤적 확인하고 대응사격 빠릿하게 했으니 ㄷㄷ
군대는 군대라는걸 잘 보여준 사례죠....휴가나오는 길에 즉각 귀대하여 전투에 참여한 해병이나
즉각 위치이탈해야하는 사항에서도 죽음이란 공포를 이기고 즉각 대응 사격한 자주포 운영요원들...
한국이 외침에 누가 대응해 나라를 유지해 왔는지 잘보여주었지요....그래도 믿음이 가는 우리 군이라는거...
저있을땐 M-48이였는데..ㅋㅋㅋㅋ
오늘글에 자주 언급된 20기계화보병사단에 대해 글한번 부탁드려도될까요
20사단 1개여단이 보병 1개사단의 전투력을 뛰어넘는다고 종종 듣곤했는데 과연 그정도인지 궁금하네요
해병1사단 근무했습니다.
그당시 시나리오는 디데이 전날 북한 초도상륙 하여 평양으로 내려와 평양을 함락하는거였는데
이글을보니 어찌될지 짐작이 갑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