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제 아들 김상현을 찾고 있습니다.
이사진을 보고 아시는 해병대 선후임께서는 답글 부탁드립니다.
내가 전역하던날 울던 내 아들의 모습 아직도 가슴에 선하다.
널 두고 떠나는 내마음 너무 아펏다. 남보다 더 악기있게 키운다고 무지 때렸는데
상현아 난 강한 해병대 아들로 키우고 싶었다. 널 기합주고 난 뒤 가슴에 멍든 널 모았을
때 담배 한모금 들이키며 속으론 안스러웠지만 그래도 내아들은 강해야 된다 생각했다.
세월이 지나 이젠 내나이 서른둘...... 너의 얼굴이 아련히 떠오를 때마다 소주한잔 사주고
싶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무식의 제왕이라 불리던 내 밑에서 고생 많았고 강하게 군생활
잘하던 니가 너무도 그립고 생각이난다.
상현아 평생 못잊을 내 아들아....... 그리고 737기 동기들아 보고싶다.
악악악~~~!!!! 건승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