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아직은 세상눈이 넓다고 할수는없으나 보편적으로보면 진짜 끼리끼리 어울리고 인연이 닿는것 같습니다. 보편적이라고 했습니다. 제 친구들보면 다 저랑 비슷합니다..한넘은 중소기업다니다 이번에 팀 자체가 해채되서 짤릴위기입니다. 동생과 이 어려운 시기에 자영업하려고 준비중에 있고요...한넘은 레스토랑 서빙하다 여친돈과 어머니돈 보태서 역시 자영업 하려고 준비중..
문제는 지들이 특별한 노하우나 기술이 있어서 시작한다면 힘껏 응원해줄텐데...쉽고 안일하게 시작하려고하네요 ㅜㅜ
제 경우는 반대입니다..어린나이에 취업하기싫고 부모님께서 좀 여유가 있으셔서 자영업하고 사장이네 깝치며 교만하게 굴다가..
다 말아먹고..집에서 쫒겨나다싶히해서
요즘 농촌 비닐하우스 설치를 주로하고요...시간되면 농촌에서 알바합니다. (콩베기.털기.강황.야콘.고추)ㅋㅋ
좋은점은 농사도 어느정도 배웠습니다. 암튼....
위 친구들은 베프고 ㅋㅋㅋ 나머지 동창들보면 의사된넘 메이져기업다니는넘 공장다니는넘 백수생활하는넘 별 놈들 다있는데..
그넘들 sns한번씩보면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보면 다 진짜 끼리끼리입니다. 의사는 그 위치에맞게 주위사람들도 어느정도 잘나가는 사람들 혹은 여자들도 누가봐도 괜찮은 이쁜 여자들...저에게는 언감생심 ㅜㅜ
위에 베프나 현재 주위사람들보면 만나는 여자도 보배님들은 관심도 없을듯한...그리고 술마시면 맨날 나라탓하고
언어도 존나.시발이 입에붙은 여자 얼굴 몸매 이야기나하고 ㅋㅋㅋ 안마방이 어쩌니 저쩌니 ㅋㅋ
친구를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진짜 인생의 큰 개혁이 없다면 10년뒤에도 술마시며 나라탓할겁니다.
능력있는 친구들하고 동창회때 술자리가지면 뭔가 희망적이고 항상 긍정적으로 밝은 분위기입니다..
한숨만 나오네요 에혀!!!!!! 나부터 개혁해야지
신기하게도ㅎㅎ
저도 거래처 사장들하고 미팅하거나 업무볼때는 그에따라 행동하고 노는물도 다르고요
8년째 사회생활하면서 사장소리들어도 교만하지않습니다
친구들과 놀때는 88년 답게 소소하게 놉니다 뭐 친구사이에 ceo? 의사? 판검사? 메이저급회사 다녀도 친구는 친구라고 봅니다.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줄수도 있는거고 나혼자 잘났다고 떠벌리고 잘난척하면 친구들과 멀어질수있겠죠.
진짜 힘들땐 술한잔 기울일수있는 친구가 최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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