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으니 틀린부분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현대차>
1. 쏘나타 시리즈
(1) 스텔라 외관개조 모델
(2) 쏘나타 (Y카)
뉴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3) 쏘나타2 (Y2카) 완전신차로 풀모델체인지 (엔진, 미션 동일)
* 가지치기 모델인 마르샤 출시
(4) 쏘나타3 (Y2카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5) EF쏘나타 (EF) 완전신차로 풀모델체인지 (엔진동일, 미션은 HIVEC도입, 섀시는 국산차 최초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 도입)
(6) 뉴EF쏘나타 (EF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7) NF쏘나타 (NF) 완전신차로 풀모델체인지 (NF에 들어서 10년을 울궈먹은 시리우스 엔진 단종시키고 세타엔진 데뷔)
2. 그랜져 시리즈
(1) 그랜져 (L카) : 미쯔비시 데보네어와 공동개발 데뷔
(2) 뉴그랜져 (L2카) : 풀모델체인지이며, 역시 신형 데보네어와 공동개발 데뷔
* 가지치기모델 다이너스티 데뷔
(3) XG그랜져 (XG) : 풀모델체인지이며, EF플랫폼을 이용한 가지치기 모델이나 엔진 변속기는 뉴그랜져의 시그마엔진을 그대로 사용
(4) TG그랜져 (TG) : 역시 풀모델체인지, NF플랫폼 이용한 형제 모델이며 현대 독자개발 람다엔진 탑재 (2.7은 델타의 개량형인 뮤엔진 탑재)
3. 아반테 시리즈
(1) 엘란트라 (코드명 모름) : 캐피탈에 이어 국내2번째로 DOHC엔진 탑재. 포르쉐를 추월하는 CF로 유명세(?)를 탔음
(2) 아반테 (코드명 모름) : 풀모델체인지이며 베타엔진이 적용되기 시작했음
올뉴아반테 : 아반테의 페이스리프트버전 (소2→소3 케이스와 유사)
(3) 아반테XD (코드명XD) : 풀모델체인지, 파워트레인은 아반테의 것을 계승
현재 페이스리프트를 한번 단행한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음
<기아차>
기아차는 단 한 모델도 이름을 계승하여 나온적이 없으니 대략 난감하나, 걍 적어봅니다
1. 중형세단 라인 : 개성있는 주행성능을 보여주었으나 마무리 품질등이 미흡하고, 잔고장등으로 히트상품을 내놓지는 못했음
(1) 콩코드 : 마쯔다626 구형모델을 들여와 쏘나타의 대항마로 출시되었으나 작은 차체와 좁은 실내공간으로 많이 팔리지는 않았음. 그러나 가벼운 차체로 순발력이 좋았고 핸들링이 상대적으로 날카로워 자동차 애호가들의 호평 받음
* 가지치기 모델인 캐피탈도 출시되어 준중형급으로 포지셔닝
(2) 크레도스 : 마쯔다의 유노스 크로노스를 들여와 외관개조하여 내놓은 모델. 허술한 조립품질과 특별한 개성이 없어 역시 판매는 저조. 막판에는 기아 부도로 인해 눈물의 30% 세일까지 했던 비운의 차량
(3) 옵티마/옵티마 리갈 : EF 형제차로 쏘나타의 기세에 눌려 그다지 주목받지 못함
(4) 로체 : NF형제차이나 서스펜션 형식과 도어/루프패널도 다르나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음
2. 준중형 라인
(1) 캐피탈 : 콩코드의 저렴버전(?)으로 큰차체에 1.5엔진이 부담스러웠던 차종. 그러나 국내최초 DOHC엔진을 도입하여 스텔라처럼 힘부족을 호소하지는 않았음
* 뉴캐피탈로 페이스리프트 버전 출시
(2) 세피아 : 기아자동차 사상 처음으로 독자개발 섀시 적용한 완전 신차. 캐피탈에 비해 작고 날렵해진 차체와 쐐기형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의 호응 얻음. 포르쉐를 추월하는 엘란트라광고, 딥임팩트의 해일을 잠재우는 아반테에 이어, 스쿨버스를 앞에서 세우는 광고로 과장광고 3대차종에 등극 (ㅋㅋ)
* 뉴세피아로 페이스리프트 버전 출시
(3) 스펙트라/슈마 : 세피아 섀시를 개량하여 완전 신차로 출시되었으나, 아반테의 아성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음. 슈마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판매는 신통치 않았음
* 뉴 스펙트라로 페이스리프트 버전 출시
(4) 세라토 : 다들 아시니 패스
<대우차>
대우는 김우중씨가 세운 회사가 아니라 신진자동차를 인수하여 대우자동차로 사명을 바꾸는데서부터 출발함. 현대/기아가 자동차 수리등으로 인연을 맺은 창업주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일구어내었다면, 대우차는 처음부터 출발이 M&A에 의한 출발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임.
김우중씨는 인수합병을 통해 문어발식 그룹확장을 하고 계열사간 지급보증등으로 엄청난 부채를 끌어쓰고 무리한 해외진출을 시도하다 결국 그룹은 부도후 계열사는 몇개 기업집단으로 조각남.
창업주가 엔지니어 출신이 아니라 자동차산업을 단순히 '비즈니스'의 대상으로만 여겼기에, 독자기술 개발을 등한시하고 디자인은 이탈리아에, 엔진은 영국/독일에 아웃소싱하는등 마케팅에의한 경영에 주력한 결과 대우차의 자체기술력은 경쟁사에 비해 현저히 약했음. 오히려 대우차의 독자기술은 아이러니하게도 부도전후 시점이후로 많이 축적되었음.
1. 중형차라인
(1) 레코드 로얄 : 70년대 신진자동차 시절부터 국내 고급차 시장의 왕으로 군림. 현대는 이에 대항하고자 마크V나 그라나다를 출시하였지만 로얄시리즈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는 역부족
(2) 가지치기 모델들 : 로얄살롱은 최고급 포지션으로, 로얄 프린스는 하이오너 세단으로, 로얄 듀크는 스텔라에 대항하는 1.5급으로 출시되었음
(3) 프린스 : '로얄'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프린스 시리즈가 계속 출시됨. 몇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이어져 오다 결국 쏘나타에 중형차 시장의 왕좌를 내줌. 20년 넘게 울궈먹은 섀시는 쏘나타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음
(4) 레간자 : 타도 쏘나타를 외치며 출시된 대우 최초의 전륜구동 중형세단. 출시 초기 "쉿!레간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조용함을 강조하는 광고가 먹히며 히트함. 우아한 곡선미와 유려한 실내디자인, 홀덴에서 들여온 2.0엔진으로 고객의 호평 받음.
(5) 매그너스 : 계속 변화하는 쏘나타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한 레간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임. 레간자의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이용하기는 하였으나 거의 풀모델체인지에 가까운 개량으로 신차종 출시함. 처음에는 쏘나타와 마르샤의 관계처럼 두 모델이 같이 팔렸으나, 결국 레간자는 단종되고 매그너스가 유일한 중형차로 포지셔닝함. 나중에 L6라인이 추가되며 성능은 인정받았으나, 이미 중형차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쏘나타의 아성을 깨드리기는 역부족
2. 준중형 라인
(1) 에스페로 : 처음에는 2.0급 중형차로 출시되었으나, 쏘나타에 대항하기엔 작은 차체. 프린스와의 애매한 포지셔닝 관계로 인해 후에 1.5DOHC급 엔진을 장착하여 준중형급으로 리포지셔닝. 처음 출시되었을때는 공기저항계수0.29의 늘씬한 디자인은 맨날 투박한 차만 보던 한국 자동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음. 대우차 최초의 고유 모델임 (디자인은 쥬지아로, 엔진은 GM홀덴등에서 조달)
(2) 누비라 : 에스페로의 후속으로 아반테를 타겟으로 출시되었으나 투박한 디자인과 무거운 응답성으로 많은 판매를 기록하지는 못함
(3) 라세티 : 새로운 섀시 설계를 바탕으로 출시한 완전 신차. "100%신차"라는 슬로건으로 신선함을 강조하였고, 차 자체의 품질은 과거에 비할수없을정도로 많이 개선되었으나 대우차의 이미지로 인해 판매는 많지 않음. 오히려 해외에서의 호평으로 수출물량이 훨씬 많음.
쓰다보니 내용이 좀 많아졌네요. 제 기억에만 의존하여 쓴 글이므로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부분은 리플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