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새벽 2시 50분이 되었습니다.
아 제 차는 투카 2.0오토이고요, 제원상 제로백 10.4초 최고속 200km
3000km 마다 모튤 300v 크로나 엔진오일 갈아주고요, 이제는 약간의
출력상승의 재미에 고급유만 넣고 다닙니다.
지금 30000km 뛰었습니다. 정말 5000km까지는 최고속이 200~ 205 사이 죽었다 깨어나도 안
나옵니다. 지금은 220km까지 나갑니다. 210까지는 평지에서 한계.
220까지는 약간의 탄력을 받아야 합니다.
보배에서 xg 2.5랑 400m 했는데 반대차이로 졌고요. 오너한테 물어보니까..
제로백 9.4초 정도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내 차는 9.5초인가?(증명된 거 없음)
동네에 3시 10분에 고급유 넣고 경부로 진입했습니다. 제가 맨날가는 코스는 용인입니다. 용인톨케이드까지... 한 왕복 100km 정도 되는데요. 새벽 3시쯤이면. 차도 없고 정말 달리기 좋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앞에 44, 뒷바퀴 40 정도라서 빵빵하고요..
120km 로 정속주행하면서.. 베틀 먹이감을 찾고 있었습니다.
택시 2.0 이 150 지나가서 한 번 앞질러주고.. 다시 정속주행..
옆으로 suv가 앞질러감.. 뒤에서 보니 액티언이 었습니다.
아까 내가 보배에서 시승기에서 봤던 tg2.7을 이긴 액티언 (물론 동일 액티언은 아니겠죠)
가속력이 궁금했습니다. 순정인 것 같고요.
따라가 보니 가속력 괜찮더라구요.. 180km 구간 넘으면서 제 차한테 따입니다.
앞질러 갔는데 4차선 다 막힘 그때 액티언이 다시 내 차 추월...
그래도 내차가 대한민국 똥차 투스카니인데. suv한테 져선 안돼지..
서울 톨케이트 전 3km 전에서 죽을 힘을 다해 액셀 쌔리 밟았습니다. 계기판 210km
약간 상회.. 액티언 추월해서 앞지르기에 성공.. 근데 뒤에서 잘 따라 오더군요..
위협적이었습니다.
드디어 본격배틀 시작. 표 똑같이 받고 내가 기다렸다가 동시에 출발했습니다.
워~ 100km까지 엇비슷...
120 상회하면서 서서히 추월하기 시작했습니다
180km까지 밟고 빽밀러 봤는데. 곧잘 잘 따라오더군요..
신갈 구간에서 헤어졌습니다. 전 영동고속도로 탔습니다..
결론 : 액티언 잘 나갑니다. 근데 어느정도로 잘 나가는지는 잘 정확히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근데 제 차 투카 2.0오토한테는 안 되더군요. 고속에서..
2.0 세단(오토) 스킬없는 오너 드라이브는 잘못하면.. 깨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위 글은 한치의 거짓말도 없음을 제가 보증합니다.
되도록이면 주관적으로 안 쓸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이 30넘어서 모하는 짓인가?.ㅋㅋ.
근데 제이가 나이 31하나 동갑이구만..
한 번 만나보고 싶네요.
그럼 안전 운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