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는 처음 글써봅니다..=_=
김해공항에 친척 태우러 갈 일이 생겨서 처음으로 아이웨이를 탔습니다..도로요금이 많이비싸더군요!
제차는 04년식 525v 실내까지 순정입니다 . 전 처음 달려보는 대구부산 신고속 길이라
우측 화물차만 추월하는 식으로 해서 안전하게 1차선 유지 해갔습니다 . 물론
뒷차량이 과하게 빠르게 온다 싶으면 우측으로 비켜주구요. 수성 ic를 지나서 경산을 지나고
청도를 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달려오는 약간 금색 비슷한 색상의 엔에프..제뒤를 바짝 쫒아오곤
떵침.ㅠ 약간 화가 났지만 그래도 우측으로 깜빡이 켜고 비켜줬습니다^^
그때 제 속도가 150정도였나 아무튼 전 2.0일까 2.4일까..궁금해서 바짝 쫒아갔습니다 .
거리를 좀 좁혀가나 싶으면 엔에프는 절 의식해서 일까 마구 칼질을 하면서 앞으로 휙휙
뻗어 나가더군요.. 저도 용기를 내어 계속 쫒아 갔습니다. 솔직히 차가 많이 없어서 자신감이 붙었죠..
도로가 비어있었습니다..뒤에까지 바짝 추적!! 뒤에 선명히 보이는 2.4 !!!
오호라.. 한번 해보자 하면서 전 풀 악셀 밝았습니다.. 삐둥삐둥하게 계속 앞서거니 뒤서거니..
솔직히 보배글 525v 많이 읽으면서 제차에 자부심을 많이 가졌었습니다..(전 르빠가 아닙니다)
200키로를 넘어가니 살짝 두렵기도 하고 점점 앞에 차들도 다가오고 해서 악셀에 먼저 발떼고..
gg선언.. 하지만 직진 가속도는 제차가 크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진에서 엔에프를
제일 많이 따라 잡았으니까요.. 하지만 nf2.4도 생각외로 정말 잘나가더군요..놀랐습니다.
운전하신분 스킬도 그만큼 되겠죠? 하지만 저에게 200은 너무나 두려운 숫자였답니다.
그분때문에 부산까진 정말 빨리 가게 됐어요.
아참..궁금한게 525v 순정 최고속이 얼마나 나갈까요.=_=;;
그리고 혹시 엔에프 오너분 이글 보시게 되면요 제가 시비 걸려구 그런거 아니니
오해 하지마시구요 잼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