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300h 구입하고 2년 반이 되었네요... 어느덧 37000 km 주파....
그다지 옵션이 풍부한 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하며 타고 있는데...
최근 제주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급증을 하고 있고 남쪽과 북쪽을 이어주는
대표적인 도로인 평화로에 시속 80km 제한의 구간단속구간이 생겨버려
마음껏 밟을 수 있는 곳이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평화로는 제가 사는 곳에서 공항으로 갈 때 반드시 이용하게 되는 도로인데
지금까진 평소에 감귤트럭과 허자 K5 등이 광란의 레이스를 펼쳐오던... 조금은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구간단속구간이 생겨 다들 시속 80km 이내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차놀이를
하는, 웃지못할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 구간을 평소에 운전하던 습관대로 달리면 좀만 달려도 80 km/h 를 넘겨버려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더군요...
그래서... 평소엔 전혀 관심이 없었던, NX300h 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이용해봤는데...
신세계더군요.... ^^;;;
구간단속구간 내내 악셀에 신경쓸 필요 없이 운전대만 잡아주는게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는...
사실 NX300h 에 있는 크루즈 컨트롤은 요즘 유행인 ASCC 이 아닙니다...
앞차와의 간격을 스스로 조정하는게 아닌, 그냥 지정된 속도만 유지해주는 한물간 기능인데...
전 이제야 처음 경험해보고 만족, 만족... ^^;;
그래도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길을 차 스스로 rpm 올렸다가 전기모터만 썼다가
하면서 속도를 유지하는게... 참 신기합니다... ^^;;;
안그래도 할배 운전인데 크루즈 컨트롤 켜니... 할배 운전의 극치가 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돌발상황에서 확실히 반응속도가 느려지더군요...
(발을 페달에서 내려놓고 있다보니...)
평화로 구간단속구간에서만 써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신기술에 보수적인 렉서스 몰면서 이제야 크루즈 컨트롤 이용해보고 좋다고
실실대는 더 보수적인 운전자의 잡담이었습니다...
제주 롯데호텔이닷!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이 녀석도 곧 페리 모델이 나옵니다...
신라는 지하 식당이라 환기가 안됨..
롯데호텔 일식집 광어 꿀맛임 비싸서 그렇지 언제한번 한잔 해요!!
긴급제동 이게 필요한데 패키지 옵션이라
어쩔수없이 구매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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