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와 마초적인 디자인때문에 꼭 타기로 마음 먹었던 크라이슬러 300C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14년식 디젤3.0
11년 이전 디젤 모델은 벤츠 디젤엔진 + 벤츠5단 미션
12년 이후 디젤은 피아트 모토리사 디젤엔진 + 벤츠5단 미션 이지요....
엔진이 피아트엔진으로 바뀌면서 출력과 연비가 상승했습니다.
벤츠엔진
218HP / 52토크 / 11.9km/L
> 피아트 모토리사 엔진
239HP / 56토크 / 13.8km/L (고속연비 18.9km/L)
일단, 디자인....
회사 여직원에게 외관만보고 얼마짜리 차 같냐고 물어보니 ....ㅎㅎ 1억5천만원
외관은 100점 입니다.
인테리어
댓쉬보드부 디자인은 남성미가 느껴집니다만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이 차를 타다가 벤츠 E클을 타보니 작아서 그런지 장난감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단, 계기판은 화려하고 멋져보입니다.
공조장치부는 정말이지 싼티가 팍팍.
이 차가 가장 큰 실수를 한건 내부부품(댓쉬보드, 도어트림)의 표면무늬가 너무 안좋습니다...
가죽씨트가 기스가 잘 납니다.
주행성
승차감은 2040KG답게 묵직하게 나아갑니다.
고속도로에서 주행감은 아주 좋습니다만 터덜거릴 때 차를 안정감있게 잡아주지는 못하네요.
일반도로 요철에서도 충격흡수력이 조금 미흡하구요.
핸들링은 거대한 차체를 생각하면 아주 좋습니다...주차시에는 좀 무거우나 주행시에는 아주 경쾌합니다.
회두성도 좋고 급코너링을 타고 가는 맛도 좋습니다.
56 토크빨이 좋아서 가속력은 폭발적입니다....제로백 7초 정도 ?
직진성도 좋구요...
제동력
2P브레이크를 적용해서 제동력도 아주 가볍게 2톤의 거구를 세웁니다.
브레이크 패달 답력 세팅도 좋아서 발이 편안하네요...
소음
엔진소리가 벤츠엔진 대비 딸딸 까르륵 소리는 좀 있습니다.
크루징 주행시 제외하면 엔진소리가 좀 거슬리긴 합니다.
노면 소음 차단은 우수합니다...벤츠 E클 보다 좋습니다.
전체적인 방음도 우수하구요...
편의장비
최신차량의 오토홀드/ACC만 제외하면 모든 기능이 다 있습니다.
경사로밀림방지장치, 후면 썬셰이드 , 패달위치조절장치 , 씨트메모리, 스마트해드램프, 우적감지 와이퍼 등등
결론은 나름 가성비가 좋고 외관 때문에 한번은 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차량은 2세대입니다. 샤시 빼고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다 바뀐 모델이지요...
2세대 디젤은 12~14년식이 팔리고 있는데 중고가가 1000만~1800만원 정도입니다.
어이가 없음
벤츠 비엠보다 비싸다는....
아니면 한국에 크라이슬러 전문 부품사이트도 있지요...
저는 이상하게 미국차가 맘에 들어 지금까지 거의 10년째 미국차( 크라이슬러 300M / 링컨MKZ )를 타고있는데 부품가격때문에 머리 아픈적은 몇번 없었습니다.
https://www.rockauto.com/
https://smartstore.naver.com/pinix
https://smartstore.naver.com/bupumnaracom
https://smartstore.naver.com/cristalauto
있습니다. 신기한게 기어봉이 사진상 스텝게이트기어봉인데 손잡이만 후속기종 옆으로 버튼누르는게 달려있어서 의아해서 딜러에게
물어보니 차주가 기어봉이 이뻐서 빠꿔놨다고하더니 다시 안판다고해서 접었네요 가격이 1400-1600암튼 저렴히나왔는데 못구해서
많이 아쉬웠네요. 브라운 너무 이쁩니다.
구형 외관에 신형 인테리어였으면 좋을듯
구형 전면부가 더 멋지죠...
후면부는 신형이 더 정리되고 세련된 모습이라 생각하구요..
인터리어는 말하신거 처럼 신형이 훨씬 낫지만 표면처리무늬가 안좋아서리....
일단 20인치 휠의 승차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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