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TG 컴퓨터가 무너진 원인은 여러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보컴퓨터의 몰락 원인으로
지나친 물량 확대와 데스크톱 시장에서의 무리한 저가 전략, 현대 자동차와의 갈등, 글로벌 경쟁자들에서 시작된 가격파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들은 물론 신문이나 뉴스에 자주 거론된 것들이고요, 이러한 원인외에 족벌경영으로 인한 내부 원인에
대한 한겨레에 실린 보도를 읽어보시라고 발췌해서 올립니다.
삼보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경영실패의 주요 요인으로 경쟁업체들의 저가공세와 브랜드 없이 값싼 PC수출에 매달려온
영업전략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친인척들의 족벌경영, 현대자동차 경영진과의 브랜드 갈등심화 라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삼보컴퓨터는 90년대 초 무선호출 서비스업체인 나래이동통신을 설립해 통신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동전화가 등장해 사업을 접어야했고, 시티폰(발신전용휴대전화)에 재도전했다가 역시 실패로 끝났습니다.
삼보컴퓨터에 치명상을 입힌 것은 1998년 시작했던 초고속 인터넷 사업입니다. 당시 삼보는 두루넷을 통해 이 시장에 진입했으나 2년 만에 부도가 났습니다.
잇단 사업실패와 관련해서 삼보는 2003년 4월 이홍순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대신 전문경영인인 박일환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하면서 소유와 경영을 분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2년 두루넷 등 계열사 투자에 따른 손실로 50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사실상의 문책인사였습니다.
그러나 2005년 5월 현대 자동차의 그랜저TG라는 대형승용차가 출시되면서 삼보TG 경영진과 현대 자동차 경영진의 보이지 않은 브랜드 사수 쟁탈전이 줄다리기 처럼 벌어지다, 곧 삼보TG의 몰락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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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TG컴퓨터
모옵시~
안타까운 사연이
PS. 식빵은 반드시 소주와 드심시요.
조립이 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