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되었더군요. ㅡㅡ;
예전 E60 은 그래도 아주 스포티한 맛이 있었는데 이번 F10 528i를 지금 600km 정도 운행하고 있는데
어떤 분 말씀마따나 '엑셀 급격히 안 밟고 다니니깐 전기차' 느낌이 날 정도네요.
런플랫 타이어 임에도 불구하고 노면소음도 거의 안 들리고 풍절음이야 원래 독일차들이 조용했었고
엔진소리마저 극도로 조용..
시속 100km에서도 RPM이 1200 정도던데 노면 상태 좀 좋은 곳 달릴 때는 정말
너무 부드러워서 속도계를 확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E90 328i를 다시 타보면 정말 이렇게 시끄러울 수가 있을까 싶네요.
스티어링휠도 훨씬 무겁고 운행할 때 차체로 부터 오는 무게감도 훨씬 무겁게 느껴지고
이게 원래 독일차인데 하는 생각..
여자분들이나 좀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이번 5시리즈의 주행질감이 정말 나긋나긋하고 조용하고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예전 BMW나 전형적인 독일차 생각하고 접근하면 괴리감이 큰 것 같습니다.
★띄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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