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40만원이면 6억원에 육박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렌트할 수 있다고?"
27일 해외 자동차 전문사이트 지티스피리트에 따르면 미국 비버리힐즈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렌트카가 등장했다.
이 슈퍼카를 하루 빌리는데 드는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640만원(5500달러). 3500만원(3만 달러)을 지불하면 1주일간 아벤타도르를 내차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50km(30마일)정도만 주행 가능하며 초과된 거리에 대해선 1.6km(1마일)당 약 6000원(5달러)를 더 내야한다.
즉, 이 슈퍼카를 빌려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1000km를 주행한다면 약 994만원이 든다. 물론 기름값(40여만원)은 별도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는 데만 무려 1000만원이 넘는 셈이다.
아벤타도르는 람보르기니가 지난달 출시한 슈퍼카로 가격이 5억7500만원에 달한다.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선 이미 배정분이 소진돼 18개월을 기다려야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성능은 12기통 6.5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3kg.m를 발휘한다. 7단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이 결합해 최고속도 350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도달 시간)은 2.9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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