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술을 좋아하 합니다.
근데 십 수년간 운전을 했지만 대리 운전은 한번인가 두번밖에 안했네요.
워낙에 차가 남들에게 핸들 맞기기엔 너무 오래되고 암튼 그것도 안하는 버릇하니 안하게 되더라는,,
대신 술자리에 차를 가져 가지 않습니다.
차를 가져 갔다가 걍 두고 집에 가야지 하는 맘으로 차를 가지고 가면
한잔 들어가면 어디서 용기가 생기는지 꼭 끌고 가게 되서리 아예 안가져 갑니다.
근데 문제는 그 담날 아침 출근,,,
소주 한병만 마시면 그 담날 약간의 술김이 남아 있는것 같은데
괜히 김여사님 이 와서 달라들면 이거 독박 쓰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차 없으면 출근하기 곤란한 여건이라 아침에 대리운전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몇해전 같이 일하던 어르신이 그 전날 술 거나하게 드시고 대리운전해서 집에 가셨다가
아침에 출근길에 음주 단속에 걸려서 면허 취소 당하시는
암튼 음주 단속은 아침에 하면 저녁에 하는것 보다 많이들 걸리실것 같네요..
특히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분들이 술을 즐기시더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