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갑작스레 후방 추돌 당해서,, 상대방 과실 100%인데도, 보험 접수를 해주지 않아, 조금전까지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하고 온,,,,;;;;ㅠㅠ 올란도 오너 입니다. 잡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억울해서...
아무튼 사고가 난건 뒤로하고,, 난생 처음으로 수입차를 제대로 한번 시승해볼 기회를 얻게되어~ 아우디a5 스포트백!!
을 시승했습니다~!!
*시승기에 앞서.. 굉장히 주관적이고,, 굉장히 비전문가인점을 감안하시고~ 시승기를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솜씨가 부족하여..ㅠㅠ 넓은 이해와 양해~ 보살핌 부탁드립니다~
사진찍는 취미는 분명 있는 사람인데.. 갑작스럽게 시승일정이 잡혀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밑에 올리게 될 사진이
굉장히 저질스럽기에,,, 저의 실력보단,, 베가의 카메라가 저질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사진을 올릴거라, 위에는 네이버에서 캡쳐한 깔끔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A5 스포트백에서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A7을 줄여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기량은 약 2000cc
제로백 7.4초(네이버기준)
최고시속 232km (네이버기준)
변속기 S 트로닉(이라고 딜러분께서 말했음;;) 듀얼클러치
토크 : 40.8kg.m
마력 : 190hp 라고 되어 있으나, 제가 시승했던 모델은 170마력이 조금 넘는 녀석이라고 했습니다.
굉장히 저질스러운 사진 보시죠~ 장소는 부산의 이기대 입니다~
스포트백 특유의 유려한 옆 라인을 드러냅니다~ A7이 거대하면서 아름답다면, A5 스포트백은 거대한 맛은 좀 떨어지지만
나름의 포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휠은 18인치를 신고 있었습니다~;; 뭔가 멋진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ㅠㅠ
아우디하면 또 데이라이트 아닙니까!! 사실 A4와 큰차이점을 발견하긴 좀 어려웠습니다만.. 어쨌든 멋진건 분명합니다!!
다른 시승기들 처럼 골프백이 몇개 넣을수 있다~ 라고 검증 해 드리고 싶었지만, 아직 골프를 치지 않는 만큼 골프백 검증
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뒷자석 폴딩 이전에도 굉장히 넓은 트렁크를 보이고 있었고, 스포트백 특성상 굉장히 넓게
오픈되는 트렁크 문때문에 부피가 큰 물건도 싣고 내리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A7은 트렁크 열리는 각이 조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A5의 경우, 수동이니 키 작으신 분들은
약간...아주 약간 닫기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시승이 매우 갑작스레 잡혔고,, 수입차를 제대로 몰아보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라 내부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찍은거라곤,, 계기판과 기어노브쪽 밖이라,, 죄송합니다.. 차를 몰면서 너무 흥분해버려서..;;;;;;;;;
본격적인 시승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뉴모닝(5년), 올뉴모닝(회사차4년), 레이(회사차4년), 올뉴프라이드(회사차3년) 스파크(카풀 1개월), 그랜드스타렉스(저희집차4년), 올란도(제차 6개월)는 나름 오랫동안 오래 몰아본 차들이고,
잠깐 K3, bmw 1시리즈, 폭스바겐 파샤트, 벤츠 e220 cdi, 도요타 캠리 등을 잠시.. 20분 남짓 몰아봤습니다.
(대리점 사장님들 차..)
그렇기에.. 수입차를 가지고 이번처럼 광안대교를 올리고, 이기대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자동차의 성능을 제대로 경험해본 건 사실상 처음입니다.
가속성능 : 몰아왔던 차들이 저 정도 수준이기에,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됩니다. 토크가 매우 넉넉해서 저속에서 치고 나가는
힘이 어마무시 합니다. 저속에서 부터 꾸준히 몰아치면서 180km까지 쉴새없이 올라갑니다~180km까지 올리고
나선, 솔직히 무서워서 발 뗐습니다. 더 밟았다면 더 꾸준히 올라갈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힘이 남았습니다
코너링 : 사실 국산차들의 코너링은.. 적어도 제가 타고 다녔던 차들은.. 물론 경차나 준중형, 상용차 들이었으니 아우디랑
비교 하는 자체가 말이 안될 수도 있지만, 광안대교 올릴때 140으로 코너를 돌아나가는데도 정말 촤~악~ 붙어서
돌아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래서 꽈뜨로~꽈뜨로~ 하는구나 했습니다.
서스펜션 : 컴포트 모드때는 엑셀의 반응, 서스펜션 역시 국산차와 다른점을 사실상 발견하기 어려웠는데, 다이나믹으로
바꾸니 RPM도 윗에서 자꾸 놀려고 하고~ 서스펜션도 딱딱해 지면서 노면의 진동이 나름 잘 올라왔습니다. 요철구간
이어서.. 역시 전 한국 사람인가봅니다~ 안정적인 느낌은 좋은데 오래 타면 허리가 쬐끔 아프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물론 150 이상으로 밟을때의 느낌이라서 저렇게 느껴졌을수도 있습니다.
편의사항 : 스탑앤고는 편리하긴 했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다소 시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오토홀드는 현대의 그것처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걍 편합니다~)
사운드 : 뱅앤 올룹슨 오디오!! 막귀인 제가 들어도 사운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차량 안에 원하는 위치로 사운드를 집중
시킬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쇼킹했습니다~ 또한 상위클래스 차량에도 적용안됐다던데.. A5에 뱅앤올룹슨이 있다니!!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솔깃 할 수 있는 부분일듯 싶습니다~
총평 :
A7이 다소 부담스러운 분이시라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A7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A7의 디자인 못지
않게 잘 빠진 디자인이 큰 매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차량 성능 역시, 국산차만 타오던 저로써는 발군의 달리기실력, 잦은 커브길
에서도 쉽게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돌리는 대로 돌아가는 코너링, 우수한 연비, 멋진 디자인 등등 너무나 갖고 싶은 자동차
였습니다!!
아우디 A4 를 고려중인 분이시라면 A5 스포트백을 한번쯤은 염두해보시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총평을 마칩니다~
뽀너스~
매장을 구경하면서, 평소 그토록 타보고 싶던,, S7을 보았습니다!! 300km가 넘게 찍힌 계기판을 실제로 처음 보는데
포스가 ㅎㄷㄷ 하더군요..ㅠㅠ 언제 한번 몰아볼지?! 라고 하고 있는데 딜러님께서~ 다음에 A7 55TDI 시승 한번 잡아주신
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S7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기대하고 있습니다!! 딜러님 부탁드립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발렌타인 데이라고 초콜렛 선물까지 주시더군요.. 사진을 발로찍어서ㅠㅠ
유카로오토모빌 (남천점) 김현국 주임님의 도움을 받아서 시승기를 작성했습니다~(저에게 첫 경험을 선사해주셨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55tdi~잡아주세요!! 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추천은 구걸 혹은 구걸이라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승기는 닥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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