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6살때 광주 어린이대공원 수영장 에서 어른 풀장 사다리가 굴절현상으로 얕아보이길래 뛰어들었는데 머리위로 수면만 보이고 바닥에서 꼬르륵 하고 있는데.... 어른이 바로 건져주심.... 이놈아 여기 왜 들어왔냐...라며..... 그땐 하염없이 수면만 보고 꼬르륵 아무생각없었다....
저도 89년인가 88년도쯤 제나이 6~7살때 당시 홍천강 11사단 휴향소 앞에서 물놀이하다가 빠져서 죽을뻔했는데 근처에 훈련온 건지 쉬러온건지 군인아저씨가 살려주셨음... 뭍에 나와서 한참을 물을 토하고 있었는데 등두드려주고 맛스타도 줌 ㅠㅠ
그때 이후 어렸을때 내내 장래희망이 군인아저씨로 젂었던 기억이 나네요~
누군가 머리끄댕이를 잡고 확 들어올렸는데 엄마..죽다 살았는데 등짝스매싱 10대맞고 다시죽을뻔..
충효행님아 잘지내지요?ㅎ
죽은줄알았는데 내 슬리퍼 붙잡고 살려달라던 ...
78년생 최경아씨 결혼앞둔 분이셨는데 잘살고 계시는지요
가끔 아버지 말씀 하시네요.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40분정도 둥둥 떠다님 얼궁화살입고 ..쪽팔려서 죽을뻔
멋진 세상입니다.
딱 코밑에오길래 숨쉴수있겟다하고
그담날 다시가자마자 뛰어들고 바닥집고 점프햇는데
아직 물속... 당황해서 허우적 대고 있었는데 점프점프해서 살려... 살려.. 악 소리도질러보고했지만
주위가 넘시끄럽고 노는줄 알았던건지 사방 1미터안에 사람들이 보이는데 ㅜㅜ 그러다가 힘빠져서 허우적 대다 세상이 어두워져가는 느낌이 들때쯤
누가 내머리를 잡고 살려준... 그당시 5살인가6살인가 7살인가 햇갈리지만
우리엄마친구가족들과 같는데
당시 김해 비디오 대여점했던
친구이름 우상이
우상이 어머니 그때살려줘서 고맙습니다 그땐 그냥 계속울기만했는데
지금은 그때 아주머니 나이보다 더 들고
한아이 아빠가 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 이후 어렸을때 내내 장래희망이 군인아저씨로 젂었던 기억이 나네요~
만날 마시는 물이 그렇게 무서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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