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형들 안녕하세요, 28살 남자입니다.

오늘은 신형 K5를 한번 시승해 보고 왔습니다. (DL3)

차량의 세부 모델은 2.0 가솔린 GSL 트림 풀옵 모델입니다.

(18인치 휠, HUD, 빌트인캠, 파노라마 선루프, 그래비티 블루 색상)

앞서 제 운전경력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20살 되자마자 면허 땄고 운전경력은

약 5년 정도 됩니다. 면허는 당연 1종 보통입니다.

일단 차량의 외관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확실히 3세대로 넘어오면서 이전의 '세단' 이 아닌

날렵한 쿠페형 스타일 '패스트백' 을 고려해서 디자인을 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맘에 듭니다.

우선 타보자마자 실내가 전모델보다 훨씬 고급스러웠습니다.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는 센터페시아의 에어컨 그리고 계기반 디스플레이도 굉장히 새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쏘나타 DN8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현대기아차 실내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아져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승시간은 20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건대-성수-뚝섬 근처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신호대기중 스포츠모드로 시속 50km/h 까지 풀악셀을 밟아봤는데,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진짜 162마력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순발력이 좋았습니다.

이 차의 단점을 굳이 뽑자면 이중주차 (기어 N단 채결) 이 어렵다는 겁니다. 현대차와 달리

K5는 다이얼식 기어 버튼을 사용하는데, 시동 끄고 난 후 바로 N으로 채결하는 방식?인것 같았는데, 이게 한번에 안되더라고요.

장점 : 새련된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2.0 엔진을 갗춘 최고의 중형 자동차이다.

단점 : 이중주차 (기어 N 채결) 이 어렵고 조작이 번거로움

이상 제 시승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