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늦게 들어와서 집앞에 주차하려고 왔더니
저렇게 열받는 포지션으로 세워져 있길래
담날이면 알아서 빼시겠지 하고 참았는데
그 다음날(오늘) 새벽, 오늘 아침까지도 그대로 있네요...
여기 오래살면서 이렇게 주차하는 사람을 첨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피곤한 새벽에 들어와서
원하는 자리에 주차 못하니 기분이 엄청 안좋아지더라구요ㅠ
아무리 생각해도 36시간넘게 저러고 주차해놓으면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잠이 잘 오나 궁금해요.
어떻게 저렇게 두고 일상생활을 열심히 하지..
혹시나 켕기는 부분은 없는지... 혹시나 차주분이
차를 저렇게 대시고 신변에 문제가 생기신건지...(과몰입)
근데 또 제가 짜증났다고 전화해서 뭐라하기엔
아파트 공용주차장이라 그냥 제 오지랖 같기도 하고..
저 분의 양심과 차량을 돌려놓을 방법이 있을까요?
보배드림 분들의 경험이 궁금합니다.
시원하게 차번호, 전화번호 다 까세요~ 다신 저런짓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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