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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데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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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님들 응원 합니다.
기관사님들 응원 합니다.
왜이리 아웅다웅하면서 남들하고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날것처럼 살지?
좀만 더 나를 내려놓고 좋게 살아가자... 하고 맘을 다잡습니다.
하지만
담날 출근하면 다시 똑같아짐.
하루는 퇴근길에 여러분 현재 지하철 에어컨은 최대로 틀었습니다 이 더운날 열심히 돌고 있는 에어컨에게 화이팅 해주세요 에어컨 화이팅 그래서 객차에 있던 사람들 빵 터졌었어요
근엄한목소리로 "다음 내리실역은 충무로,충무로역 내리실문은 어느쪽일까요"
하셨음
2호선 타고가는데 방송에서
승객 여러분 더우시죠??? 라고 방송에 나오니
여기저기서 네 라고 대답 하고서로 웃던적 생각 납니다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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