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을 명퇴하고 법인택시를 1년6개월 정도 해오고 있는 택시기사입니다. 최근 사소한 일로 폭행범으로 몸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1년반동안 나름 소신을 갖고 일해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친절함은 물론 몸이 불편한 어르신분들께는 기본요금 거리 정도는 무료로 태워드리도 하고 응급환자분들께도 무료로 태워드린 적이 여럿있습니다. 모두 합쳐 15명 가까이는 될겁니다.
잉꼬부부같은 백발의 노인들께도 무료로 태워드리다가 그분들은 그냥 내리시라고 하면 오히려 돈을 더 주는 경우가 많아 저의 선의가 오히려 그분들께 부담을 주는거같아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름 소신을 갖고 일하는 저에게 어떤 듣보잡 같은 자가 폭행범으로 몰아 처벌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아래를 잘 읽어보시고 도와주십시요.
사건은 2021년 3월 7일(일) 밤 10시 50분 경입니다.
장소는 홍대 삼거리포차 부근 이면 도로입니다.
<사건 구성>
저는 콜을 받아 삼거리포차 부근 이면도로 일방통행길을 거쳐 가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일방통행길에 접어들자 10여미터 앞에 차량 한대가 일방통행길을 거꾸로 들어와 주차를 하는지 뭐하는지 길을 막고 있어 한참동안 통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내 앞에도 차가 있어서 빵빵거리고 난리가 아니었죠.
겨우 길이 트여 지나가는데 20대로 보이는 젊은 애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여기는 일방통행인데 거꾸로 들어와 통행을 방해하면 어떡하냐"
그랬더니 그 사람은 못들었는지 아니면 모른체 하는건지 "예?"
다시 같은 말을 얘기했는데도 "예? 뭐라고요?"
세번째는 큰소리로 "일방통행길에서 거꾸로 들어와 방해하면 어떡하냔 말이야!"하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랬더니 약간 빙정거리는 투로 "파킹할건데요 파킹할건데요"
파킹하면 괜찮다는 투였던 모양인데 저는 대꾸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시비는 이게 전부입니다.
그런데!
차가 움직이려 하자 생전 보도 못한
그야말로 말 한번 썩어본 적도, 눈 한번 마주친 적도 없는 생전 보도 못한 자가 "그래서 뭐 어쩔 건데?"하며 내차 앞에 뛰어들어 차를 가로막아섰습니다. 팔에는 문신이 잔뜩 있었습니다.
왜 내 일행을 건드냐 였던 겁니다.
그러면서 내옆으로 와서는 "그래서 뭐 어쩔건데? 때리기라도 할려고? 때려봐 때려봐" 하며 열린 창문으로 머리를 쑥 집어넣고는 행패를 부렸습니다.
핸들과 가슴 사이에 머리를 쳐박고는 한참동안 "때려봐 때려봐" 하며 행패를 부렸습니다.(아래 사진처럼)
저는 이런 자들을 잘 압니다.
잘 알기에 절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든 생각은 머리카락이라도 건들면 병원에 입원해 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한참 동안 행패를 부리다 제가 미동도 하지않차 허리가 아팠던지 아니면 고개가 아팠는지 머리를 뺐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는 이때다 싶어
또 콜을 받고 가는 길이라 빨리 가야만 해서
아래 사진처럼 머리를 못집어넣게 손으로 막는 포즈를 취하면서 기어를 넣고 가려 했습니다.
다시 머리를 숙이더니만 손바닥에 푹 드리밀더니
"오케이 쳤다. 애들아 신고해라" 하며 뒤돌아섰습니다.
마치 장난하듯 "애들아~ 신고해라~" 라고 했습니다.
저는 미친놈 다 보겠네 속으로 생각하며 때린 사실이 없으므로 이 말에 전혀 개의치 않고 그냥 왔습니다.
여러분 생각을 해보십시요.
진짜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면 저런 행동이 나오겠습니까?
얼굴을 감싸거나 매우 고통스러워하거나 "이 xx가 사람 때리네"하며 멱살을 잡든 옷소매를 잡든 못가게 하면서 "야 경찰 불러" 했겠죠.
안그렇습니까 여러분?
여튼 야간 일을 마치고 아침 05시에 회사에 들어오니 직원 분이 경찰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뭐 싸운 일 있냐고 물었습니다. 폭행 신고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기가 차더군요.
그래서 "요놈들 봐라. 택시에 블랙박스가 있다는 걸 모르는 모양이구나. 어디 한번 당해봐라" 쾌재를 부리며
블랙박스 칩을 빼서 10시반부터 11시 30분까지 영상을 복사해달라고 부탁하고 퇴근 했습니다.
한 숨 자고 점심 때 쯤에 일어나 회사에 전화해서 영상복사여부를 확인했더니 아뿔사 블랙박스 영상이 11시 20분부터 있고 이전 것은 삭제되어서 없다는 겁니다.
택시 블랙박스 용량은 약 8시간인데 이벤트 녹화(충격녹화)가 많으면 용량이 6시간 정도로 줄어든다는 거였습니다. (사실확인 ㅡ한독운수 사고담당 이사)
그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튼날 홍대 사건장소로 가서 공공CCTV와 근처 가게에 붙어 있는 CCTV 위치를 확인하고 경찰에게서 연락이 왔을 때 영상확보를 요청했습니다. 나중 경찰에게 들은 얘기는 각도가 안맞아 영상이 없다는 겁니다.
현재 경찰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조사과정에 충분히 해명을 했으니 잘 해결되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한달 반만에 연락이 온 것은 어이 없게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넘겼다는 문자였습니다.
경찰로서는 어떻게 해결 못하는가보구나.
이왕 이렇게 된것 검찰에 가서 소상히 설명드리면 되겠지하고 검찰이 저를 부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검찰로부터 서류심사만으로 법원에 불구속 약식기소 벌금형에 법원으로 넘겼다는 문자를 2주만에 날아왔습니다.
너무나 어이없고 화도 나고 해서 즉각 검찰 민원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왜 한번도 저를 부르지 않고 그렇게 처분할 수가 있느냐 항의했더니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서류 심사만으로 구형하고 차후 절차는 법원으로 알아보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저는 지체할 수가 없어 다시 법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판결 때 저를 부릅니까" 물으니 검찰 대답과 대동소이, "서류만으로 심사하고 이의제기는 판결문 우편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법원에 이의제기하면 됩니다. 코로나때문에 피고인을 부르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덧붙일 자료가 있다면 함께 첨부하라는 말과 함께요..
법원 관계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검찰이 구형한대로 법원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제 판단에는 고소인은 증인(똘마니 2명)이 있고 저에겐 증인도 없고 택시에 붙은 증거영상도 불리하니까 제출 못하는 것 아니냐 하는 오해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늘에 맹세코 저는 때린 사실이 없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한 건 안한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곳에서 호소 드립니다.
당시 저쪽 세사람(차량 운전자와 가만히 보고 있던 자, 그리고 고소인) 외에도 가게에서 술 마시다가 담배피려 밖에 나와있던 젊은 사람들이 주변에 10여명 있었건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10여명 중에 당시 상황을 목격하신 분은 저에게 연락주십시요. 제발 제발 당시 택시에 행패부리던 상황을목격하신 분은 저에게 꼭 좀 연락을 주십시요.
행패부리던 불량배 손을 들어주는게 정의입니까?
억울한 누명만은 없어야 되지 않습니까. 제발 부탁드립니다.
사건장소 : 홍대 삼거리포차 부근 이면도로(위 지도 참조)
일시 : 2021년 3월 7일 밤 10시 50분경
※연락하실 분은 이곳에 댓글로 남겨도 좋고
공개가 꺼려지시는 분은
저의 이메일 : lyunyung @naver. com
전화번호 : 010ㅡ2657 ㅡ3154
로 연락주십시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당 !!
ㅊㅊ !!
부끄럽지만 많이 공개될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당 !!
ㅊㅊ !!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많이 공개될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일어나는지.. 답답합니다
이 글이 진실이라면 (진실이라믿고싶어요)
정말 잘 해결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절대 아닙니다
마치 말만 듣고 성추행, 성폭행 으로 입건하는거랑 똑같네요.
부디 해결 잘되시기를 빌며 추천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경찰이 그러더라구요.
"저쪽은 증인이 있는데 증이라도 있냐"고
그래서 그랬죠.
그놈들 입을 맞췄을 건 뻔한거고 같은시간에 동시에 불러 심문해보라. 그러면 백프로 각각 얘기가 다를 것이다.
그리고 "당시에 사건장소에서 바로 문제제기가 있었다면 나도 증인 있었겠지만 나중에 알아서 증인이 없는거 아니냐"
그 증인들 증인다운지부터 알아보라 그랬습니다.
폭행 영상도 없고 증거는 진술만 있는데
변호사 사서 진행하고 무고죄도 진행하세요.
그래서 이렇게 찾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경찰 검찰 정말 실망했습니다.
코로나 핑계로 대충 심사
이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폭행 유도해서 많이 뜯어먹은거같아요.
경찰한테 물어봤죠
그놈 유사 폭행 전과 많죠 물으니
대답할 수 없지만 하면서 고개는 끄덕이더라고요
진짜 하고 픈데 일이 복잡해질까봐.
법원 왔다갔다 시간 너무 뺏기잖아요
안타깝습니다.
크게 두렵지는 않습니다
절대 폭행전과는 달고 싶지 않습니다.
벌금보다 돈이 더 들어가도 저는 끝까지 합니다
뭐하러 검찰을 두는지 모르겠어요.
코로나 핑계로 어떤놈 억울하든 말든 대충하더라는
일하는거 같더라구요.
어느것이 진실에 가까운지 적극 찾지 않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놈은 낄낄대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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