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제가 정말 저런 여자인지 아님 제 남편에게만 그런 여자인지
다른 기혼 남성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소위 말하는 여초 사이트에 올리면 다 여자인 제 편을 들거라며 믿을 수 없다기에
보배에 쓰게 됐네요. 전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기혼 남성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긴글이 될거같아 편의상 음슴체 사용 양해 부탁드려요
1. 결혼
현재 남편43, 나31 결혼4년차 띠동갑임
지인 소개로 만나 남편은 3개월만에 결혼을 원했지만 4계절은 만나보고 결정하자 아직은 이르다며 거절 후
1년3개월 연애후 결혼 승락함
근데 결혼준비 과정부터 순탄치 않았음 남편이 그 나이 먹고 모아 놓은 돈이 하나도 없다함
월급 받는 족족 다 어머니에게 드렸다며 어머니한테 돈을 받아 와야 한다는데 자꾸 꾸물거리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얘기함 이땐 아 그래 남자들은 경제관념이 없으니 어머니한테 맡길수도 있겠구나 좋게좋게 생각하자
하고 말았음 남편이 어머니한테 1억 받아오고
난 친정에서1억+가전제품,살림살이,가구+내가 모은돈 5천+결혼식 축의금 4천 이렇게 해감
(집도 대출 받아서 이자 같이 갚고 있음)
식 2주전 남편 휴대폰을 보다 성매매,조건만남,카풀하는 나보다 더 어린 같은부서 여직원이랑 썸타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됨
진짜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 심장이 갈기갈기 난도질 당하는 느낌이였음
친정에는 알릴수 없었고 시댁에 알림
시어머니 듣자마자 첫마디가 '우리 아들이 그럴애가 아닌데 이유가 있었을거다 남자들 다 그렇다
니가 이해해라 혹시 친정에 얘기 했냐 이런거 쪼르르 친정에 연락하고 그러는거 아니다'
이때부터 시어머니에 대한 반감.증오심이 커지기 시작함
2주동안 살이 8kg가 빠짐 출근도 안하고 내내 울기만 하다가 결혼을 깨야하나 싶다가도
너무 쪽팔렸음 띠동갑 남자랑 파혼사유가 그 사람의 조건만남때문이란게
남편이 2주동안 집 밖에서 8시간 넘게 무릎 꿇고 앉아있었음(자취했었기에 부모님은 이사실 모르심)
싹싹 비는 남편 모습에 그래 실수였겠지 내가 알던 사람은 이런 사람이 아니잖아 아닐거야
애써 합리화하며 남편에게 결혼전 얘기함
나 너 평생 의심과 불신속에 너 숨통 막으며 살 거다 견딜수있냐
근데 난 자신없다 나를 놓아달라 남편 펑펑울며 괜찮다고 다 자기가 안고 가겠다며 싹싹빔
용서 아닌 용서해주고 식 올림
드레스 입는 그순간부터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짐 하객들이 왜저러나 싶을정도로 펑펑 움
시모 사진찍을때 내 옆에 앉아서는
' 그만 울어라 니가 울면 우리아들 체면이 뭐가되냐 팔려오냐 우리가 너 잡아먹냐'였음
이때라도 다 뒤집어 엎고 뛰쳐나갔어야 했는데...
2.집
위에 언급한대로 내가 남편보다 더 해가면 해갔지 부족하게 해가진 않았음
근데 시모,시누이 자기들이 집 해준거 마냥 엄마가 적금깨서 준거다
요즘 세상에 부모가 이렇게 해주는 집 없다 등등 만날때마다 생색을 내기 시작함
?????? 뭐지 싶어서 어머니 저희집에서도 1억,집안 모든 가전제품,축의금4천,제돈 5천해서
2억 넘게 해왔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대출이자 같이 갚고 있어요
오빠보다 더 해왔는데 자꾸 그러시니 섭섭하다고 말하니 시모,시누 똥씹은표정됨
알고보니 남편이 친정에서 저렇게 해준거 알면 자기 가족들 부담스러워 할까봐 내가 2천만원 해왔다고 얘기 했다함
3.시모 막말
평소 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았다함
그러니 시모께서 남편을 아들 그 이상으로 생각하고 의자하며 사신거 같음
아직도 가슴에 콕콕 박혀 잊혀지지가 않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가슴치게 만드는 말들임 적어도 나에겐
-나는 우리아들이랑 군대 말곤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니가 갑자기 나타나서 내 아들 데려갔다 깔깔 웃으며 말하심
-우리아들은 너 아니였어도 더 늦게라도 장가 갈 수 있었다 나랑 좀만 더 살다가라 했더니 어린여자한테 미쳐서
나 버리고 갔다
-친정을 지칭할때 말끝마다 느그친정,느그엄마,느그아빠 거림
-친정에서 시모 생신이라고 굴비,갈비 전복 등등 이것저것 보내주심
시모 갈비양념 맛 보시더니 맛없다고 싱크대에 버리면 막힌다고 들고 나가시더니 집 앞 하수구에 양념 다 버리심
-결혼4년동안 명절에 단 한번도 친정 가본적 없음 그런 나에게 늘 말씀하심
요즘 며느리들 친정 가고싶어서 눈 시뻘겋게 뜨고 있다면서 혼자 깔깔 거리심
-친정에서 남편한테 목걸이,팔찌,반지 등등 금30돈 넘게 해주심 시모 그거보곤 질투함
-남편이 결혼하고 살이 많이 찌자 시모가 뭘 그리 많이 해먹이냐고 뭐라하심 친정에서 오빠 끼니 잘 챙기라고
이것저것 많이 보내 주신다고 하니 그걸 주는데로 다 받아먹냐 하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친정이 딸만 셋) 자기 아들 상주 노릇시킨다고 아들 고생한다고 나한테 잘 챙기라고 말한뒤 울고 있는 친정엄마한테 가서 이래서 아들이 좋다고 우리아들 많이 든든하죠?딸만 셋인 집에 우리아들 없었음 어쩔뻔 했냐고
아들이 최고라고 아들 자랑하고 가심(솔직히 이때 진짜 노망나신줄 알았음)
-본인 아들 상주 노릇한다고 피곤하고 힘들어하는게 신경쓰이고 맘 불편한거 당연한거고 그럴수있음
근데 적어도 나한테 내 친정에 저래서는 안되는거였음 나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배 불러서 3일내내 음식 나르고 손님 맞이 다함 그런 내 모습 친정부모님이 오셔서 보곤 기겁하시고 본인들이
직접 음식 나르고 다 해주심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정에서 부의 2백하심 시모는 친청아버지 돌아셨을때 돈없다고 10만원하심
-시댁에 매달 용돈 60+공과금+보험료30 내드리고 따로 필요한거 사서 쓰시라고 카드드림
-친정에는 그런거 없음 드린다고 하니 니들 필요한거,한푼이라도 더 모으라고 안받으심
4. 임신
임신소식 전했을때 시모 그 충격받은 표정은 잊혀지지가 않음
정말 임신했냐고 자기 기분이 이상하다고 우울해하심
시누도 싫어함 뭐이리 빨리 애를 가지냐고 그때 남편나이 40이였음
아들이라고 하니 아들은 아무나 낳는게 아닌데 하시며 싫어하심
애 낳기 하루전 시모 막말 터짐
피임도 안하고 애를 만들어서 어쩌냐부터 시작해서 며느리가 애 잘키우겠냐 걱정된다 등등
가슴에 대못을 박고 가심
그런 분이 애기 태어나니 애 보고싶다고 난리치심
애 낳고 시모 전화오심
니가 애 낳은건 낳은거고 나한테 주는 용돈은 계속 줘야된다고 우리 아들 돈이니
거기에 대해서 니가 관여하면 안된다고 형님(시누이)한테 들어보니
애 낳으면 나라에서 돈준다던데 그 돈 들어노니 자기한테 주는 돈 아깝다 생각하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진짜 정말 오만 정내미 다 떨어짐
5.도 넘는 아들사랑
-남편이 내 앞에서 애정표현 한번 했는데 시모 자기한테도 해달라고 삐지심
-우리아들 우리아들 우리아들 그놈의 우리아들
-본인은 하루종일 아들 전화만 기다린다고 아들보고싶다고 입에 달고사심
-자식 남편만 있는거아님 시누이 둘있음
-남편 자기엄마랑 통화하고 통화내역 지우고 들어옴
-하루에 3통 매일함 그건 혼자계신 어머니 걱정해서 그럴수 있다치지만
전화내용 들어보면 사랑해 보고싶어 엄마외로워 우리아들이라도 옆에있었음 엄마 괜찮았을텐데 등등
전화 끊을땐 뽀뽀하는 흉내내며 끝남 진짜 보고있으면 내가 첩이고 시모가 본처임
-내가 남편보다 월급이 더 많음 시모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자존심상해하심
6.이혼을 결정하게 된 이유
단 한번도 남편이 내 입장이 되서 생각해준적이 한번도 없음
저 세월을 나혼자 다 감당했음
내가 힘들다고 얘기할때마다 남편반응은 우리엄마 그럴 사람아니다 였음
늘 나를 거짓말하는 도라이,정신병자 취급하며 자기 불쌍한 엄마한테 그러고 싶냐고 되려
내 잘못으로 돌렸음 엄마가 그냥 하는 말들을 넌 왜 그렇게 가슴에 담아두고 사냐고
그렇게 살면 안피곤하냐고 거짓말좀 하지말라고 병원가보라고 나를 정신병자 취급했음
그러다 시모가 나한테 소리지르고 막대하는걸 남편이 보게됨
그 뒤 남편반응이 우리엄마가 옛날사람이라 꼰대기질이 있네 이게 끝이였음
자긴 불쌍한 자기엄마한테 싫은소리 못한다고 너만 조용히 넘어가면 다 없는 일들이라고
나한테 성격 좀 고치고 살라함
저 수많은 일들이 남편은 제가 성격이 예민하고 속이 좁아서 이해심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다른 기혼남성분들도 다들 저러신가요?
전 이제 정말 이렇게 살다가 미쳐버려 죽을거같은데..
아님 다른 현명한 답이 있을까요?
이런 글을 올리고 아직도 갈팡질팡 하는 이유 단 하나 자식입니다
불쌍한 내새끼...
옘병하고 자빠졌네
사골될때까지 끼고살라고해요
선택해서 결혼하신거니 이혼도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 반대로 여자쪽에서 저한테 저랫음 전 눈뒤집고 이혼할랍니다...
옘병하고 자빠졌네
사골될때까지 끼고살라고해요
행복해 보이는구만
아직 젊으시니깐
바른선택 하세요.
선택해서 결혼하신거니 이혼도 잘 생각하시고 판단하세요 ... 반대로 여자쪽에서 저한테 저랫음 전 눈뒤집고 이혼할랍니다...
부디 옳바른 판단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가족회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아직 많이 젊으신데. 결정 잘하신거 같아요. 그 와중에 애는 왜 가져서..쯧
아니 저중 50%만 사실이라해도 저는 안살아요.
왜 결혼을 했는지 부터가 의문이네요.
본인 인생 중요합니다.
지금이라도 현명한 선택 하세요
이제와서라도 빨리 이혼하시고 더 행복한 삶을 사시길~
그런남자랑결혼 ㄷㄷ
근디 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제 3자 입장에서
이혼이 답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아래 글중에
집나간 남친이 돌아오길 기다라는 분도 있답니다
이렇듯 사랑에는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이미 사랑이라는 감정은
없으신것 같구 평생 감내하며 살수 있으시면
남편분이랑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본인의 책임이니 삭이시던가 잘 사시던가 그것도 본인 선택.
나 같음 시댁 손절하고 잘 사던가, 아니면 이혼후 애 데리고 잘 살던가 선택을 할 거 같음.
시모...서누들...글고 남편이 미쳐도 단디 미쳤네예~
주디 꾹 다물고 감사하다면서
살아도 모자랄 판국에...
그나이 쳐먹을동안...
모아둔 돈도 없어...나이는 졸라 많아...
에효~
벽보고 ㅈ잡고 반성하시길..
혼 혼자가 된다는것!!
시댁이 너무 하긴 하네요,,,남편도 문제,
중간역활이 필요한데,,,
아이가,,,참,,문제긴 하네요,,
아이는 죄가 없는데,,,
아고 고민 되시겄어요,,,
저렇게 쭉 살아야 하나요? 아이때문에,,,,
먼저 병나시겄어요~
나이도 어린데 똑부러지고 현명한 여자를 데려와놓고 이런대우 받게 만들어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가 저런 소리 듣게 만들거면서 뭐하려고 무릎꿇고 빌어서 결혼했데요??
정신차리라고해요.
남초 사이트에 올리면 자기편 들어줄거라고 생각했나본데 잘못생각하셨네요.
양육권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되면 포기하고서라도 이혼하세요. 님 말대로라면 아이는 열살만 넘으면 엄마 찾아오려고 할겁니다.
고구마 백개 먹은듯 ㅠ
그 전에, 님께서 원하시면 이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드셨을거 같으네요..
저런 시부모 밑에서 애키우지 마세요
솔직히 양쪽 다 들어봐도 잘 모를때가 많아요...
주위의 말은 아주 사소한 조언일뿐...
결국 본인이 선택하시고 선택에 대한건 본인이 감내하셔야...
글을 보니 많이 힘드신건 알겠네요....
이혼은 이제 흉은 아니지만 결심하는 사람은 말그대로 팔자를 고치려는것이니 대단한 각오가 필요하겠죠
하나마나한 이야기기자만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에 대한 불반은 혼전성매매, 마마보이 말고는 특별이 없어 보이는데 혹시 결혼생활 중 남보다 좋은점은 하나도 없나요?
본인이 이혼이 꺼려지는 이유들을 찾아보시고 그걸 감당할 용기와 힘이 있다면 계속 이어가시고요. 혹시 이어갈 의도가 있으시다면 분명히 대화를 나눠보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질문해 보세요. 나냐 원가족이냐? 어설프게 말하면 그냥 이혼하시고요. 답없습니다.
아내분이 관계 중심적인 기질이시라면 관계를 깨는 것이 죽는 것보다 싫을지도 몰라요. 님의 반응을 보니 억울한 상황에서도 시원하게 의견을 말하지 못하셔서 마음에 더 큰 응어리가 져 있는 듯 합니다. 위로를 보냅니다.
이혼이 꺼려지는 이유가 자식때문이라고 하시는데요, 남편과 원가족과의 관계를 가지고 자식을 키우게 되면 더 큰 악영향이 있습니다. 그럴거면 아버지 없는 자식이 더 낫습니다. 이건 남편이 자녀에게 잘 해주든 못하든 상관없이 남편은 여전히 원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혼을 적극 지지합니다. 용기를 내세요.
더 늦기 전에 결정하심이..
힘내시길 바랍니다
자식 위해서 이혼하시라구요!
자식의 밝은 미래를 위하신다면요
자식이요?????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하루 빨리 탈출 하세요.. 지금도 시간은 가고있어요
님이 뭔가 아쉬워요..
자기자신을 불쌍히여기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참고 이순간을 보낸다해도 행복하거나 즐거운 시간이 찾아오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제 3자가 글쓴님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 앞서 지금 님이 그런 마음이라면 이혼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비슷한경우를 보면 남자는 끝까지 저모양 저타령 이더라구요
자식을 생각해서라도 저런 아빠를 남겨주면 안되잖아요. 곧 거지에 아픈 몸 되어 성격도 더럽고 친인척들도 개차반인 가족들을 소중한 자식의 멍에로 남겨주시렵니까?
인생 짧아요 편하게 사셔요
이제 여자로 남은 인생 마음 편히 사셔요
내가 나를 못바꾸는데 시모,시누,남편 어느하나 바꾸지 못합니다
애 어릴때 이혼안하면 애가 반대합니다
같은 여자로써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어요.
차라리 혼자 키우면서 마음이라도 편안했음하는 바램이에요.
하지만 글쓴남의 남편은 정말 아니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둘째 임신했을때 시모가 형님은 아직 첫애도 없는데 동생이 벌써 둘째를 가지면 어쩌냐면서 재수없다라고 까지 말씀 하셨죠.(결혼도 저희가 먼저 했어요)
더 한 말도 하셨어요...
그 말 듣고 정확히 3일 후 유산했고 남편도 자기엄마지만 너무 심했다고 시모한테 전화해서 난리 쳤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자기는 차마 엄마라서 뭐라고 못하겠으니 니가 화가 풀릴때까지 엄마한테 욕이라도 해버리라고...모른척 하겠다며 나가더라구요.
저도 차마 욕은 못하고 그냥 시모한테 축하드린다고 했어요.
원하시던대로 둘째는 못낳게 생겼다고..큰아들이랑 잘 사시라고 했어요.
그 후로 남편은 본인 엄마의 실체를 알게되고 든든한 저의 바람막이가 돼줬어요.
10년전 일이라 지금은 시모랑 모든걸 풀고 서로 잘 하고 살고있지만,
님 같은 경우엔 남편이 그딴식으로 나오면 절대 같이 못삽니다!!
그렇게 잘난 아들 반품할테니 잘 데리고 살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은 엄마와 아직 탯줄을 못끊었나본데 엄마 치마폭에 싸여서 살아라 하세요.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는건 핑계예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 하셔야돼요!
성매매,조건만남 하는 아빠...아이가 부끄러워하지 않을까요??
남편+시댁 쌍욕쳐먹어도 모자라겠는데요
사람성격은 못바뀝니다
거기에 자식때문에 이혼 여부를 고려하신다?
오히려 아이때문에 이혼을 하셔야 될듯한데요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부모가 선생님입니다
보고 듣고 배우는 과정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악영향을 끼칠거라 생각되네요
시모 눈에는 소중한 내자식밖에는 안보이죠?
소중하고 사랑스런 자식 평생 끼고 오냐오냐하며 행복하게 사시라고 놔주세요
단,
결혼 시작부터 글쓴분이 더 많은 혼수 및 비용들 내셨고
급여도 남편보다 많으셨다고 하셨으니
지금부터라도 그동안의 남편 행실이나 증빙자료들 차근차근 수집하시고
재산 분할 소송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들만 둘있는 집안이고 장남에 미혼에 엄마가 아들사랑이 지극해요.
우리엄마가 본문과 같은 시엄마 될까봐 매번 엄마한테 이야기해요.
내가 아무리 못난놈이어도 엄마자식일테니 딸같은 며느리 들어오면 고민들어주고 같이 나를 욕하라고.
미워도 엄마아들일테니.
지금은 엄마가 여자친구와 더 친하고 매번 우리아들놈 만나서 고생하는거같다고
뒤에서는 기분이 좋네요.
정말 남자 하기에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남자로써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이거 보고있나 전 매형 10색히야 우리누나 잘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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