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00년만에 글 쓰는 것 같네요.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보배형님들 행차하셨다는 기록보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다가
간단하게 소소한 도움되는 글 싸지르고 가겠습니다.
이건 뭐 일기 수준인데요.
자동차 공기압 맞출 때 많은 분들이 아마 고속도로나 주유소에 마련된 셀프 공기압 측정기를 사용하실텐데요.
"그래! 운전석 도어를 열면 공기압 스티커가 있지!" 여기까지는 보배형님들이면 모두 아실테죠.
그런데 실컷 주행하고 난 뒤 바로 측정하면 안된다는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죠?
제가 그랬습니다...
타이어 제조사 홈페이지에도 보면 '주행 직후가 아닌 장시간 주행이 없는 상온 상태에서 점검'하라고 나와있구요.
더뉴그랜저 취급설명서 들여다보면 '차가운 타이어' 정의가
1. 3시간 이상 주행이 없거나
2. 1.6km 이내 주행한 타이어
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 범위를 벗어나면 타이어가 뜨거워지면서 원래 공기압보다 높게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면 냉각 상태 대비 4~6psi 높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권장 공기압이 35psi인데,
고속도로에서 좀 조지다가 바로 들어가서 35psi가 나오면 "문제없군!!!" 하시면 안되고,
대략 40psi가 찍혀야 된다는거죠.
보배형님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신거고 저만 몰랐던거면 어쩌죠?
요즘은 타이어 온도가 올라도 36정도..
이유는 여름에 뜨거워진 타이어 고무로 인해 스탠딩웨이브 현상이 더 잘 일어나기 때문이죠.
근데 의외로 많은분들이 겨울에 더 높게 넣어야한다고 잘못 알고 계시더라구요
이분이 정답
그래서 그거까지 고려해서 공기압마추는걸 추천합니다.
실제 공기압은 여름에 적정수치보다 10%정도 더 넣으셔야합니다.
여름에 뜨거워진 아스팔트로 인해 스탠딩웨이브 현상이 더 잘 일어나기 때문이예요.
실제 겨울에 공기압이 낮아지기에 적정 공기압이 36이라면 바람이 새지 않아도 추운 겨울철 측정시 33정도로 떨어집니다.
그걸 공기압 정상 수치로 올리는거라서 겨울에 공기압을 더 넣어야한다는 의미인데 적정수치보다 더 넣으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즉, 겨울에는 낮아진 공기압을 정상수치로 맞추기 위해 더 주입.
여름이나 고속주행 많은 분들은 적정수치보다 10% 더 주입하시면 되요.
그리고 공기압은 차량 제조사 수치에 맞추는거지 타이어 옆면 최대 수치 80%(대부분 40psi) 넣는거 아닙니다.
왜냐하면 타이어 Max psi는 타이어에 같이 표시된 최대하중에서 버티는 압력을 뜻하고
차량 하중은 차량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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