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화재 사고 발생 후 브랜드의 대응 방식에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1. 모델 : 2020년식 카이엔
2. 차량 총 구입비용: \ 158,524,545
3. 차량 출고일 : 2020년 11월 19일
4. 차량 출고 지점 : 포르쉐 창원
5. 사고일 : 2021년 4월 19일 오후 4시 50분 경
5. 사건 내용
2021년 4월 19일 4시 40분 경에 퇴근 길이었습니다.
차량 주행 시작 약 10분 후 터널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났고, 바로 전면 유리 및 통풍구에서 연기가 올라 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너무 무서웠습니다. 터널에 차를 정차하면 2차 사고 위험이 있을 것 같고, 그렇다고 급하게 빠져나가려니 차가 폭발 하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도 있었구요.
그래도 창문을 열고 매연을 마시며 급히 터널을 빠져나와 정차를 했습니다. 시동을 끄고, 119에 신고를 한 후 차 후방 약 30미터로 대피를 했고(이 날 주유를 가득해서
차가 폭발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초동 진압은 생각도 하기 어려웠고 이미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공포감이 극대화 되어 있었구요.)
정차 후 약 20초 만에 불이 붙었고, 순식간에 차가 불타 올랐습니다.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화재는 진압 되었고 차량은 전소 했습니다.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사건 진술을 하고 보험 회사에 사고를 접수 시키면서도,
패밀리 카로 산 차가 이렇게 불타버리다니.. 만약 내 아내와 아이가 타고 있었다면..
이런 생각들이 가득 차서 불안하고 계속 화가 나더라구요.
그렇게 사건 당일은 지나갔고, 화재 차량은 국과수로 넘겼습니다.(이거 진행하는데 너무 길고 짜증나서 글로 못쓰겠네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였습니다.
그들이 출고해 준 차를 타다가 결함으로 인해 전소가 되고 죽을 뻔 했는데 화재 원인 파악이 안되서 대차가 어렵다는 겁니다.
(출고 후에 따로 차량에 작업한 내역은 없습니다. 포르쉐가 만들고 딜러가 블랙박스 + 하이패스+ 보조배터리를 장착해줬구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일까요?
딜러사에서는 자꾸 보조 배터리로 인한 화재일 수도 있기 때문에 대차가 어렵다고 하더군요.(제가 달았습니까?)
지점장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구형 그랜저를 대차 해주더군요......
근데 그차에서 담배 찌든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한 차례 더 난리법석을 치니 그제서야 좀 더 나은 컨디션의 차로 바꿔주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또 황당한 일을 알게 됩니다.
자꾸 보조 배터리를 들먹이길래 뭔가 의심이 되서 설치한 업체에 연락을 해보니, 이 전에 경미한 화재 사고가 있었고,
저에게 대차를 해준 주체가 포르쉐가 아니라 블박, 보조 배터리 업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 정말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과 함께 헛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 브랜드와 이 지점에 대해 실망감과 환멸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차량 대물에 대한 금액은 보험사를 통해서 지급 받았고, 국과수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정 요약은 차량 내부가 심하게 열변형 되어서 구체적인 발화점을 찾기 어려우나, 보조배터리는 연소되지 않아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죠.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빨리 이 일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국과수 결과 및 각 종 공문서(사건 사고 확인원, 화재 증명원)와 손해 배상 청구서(개인 재산 + 취득세 + 정신적 피해 보상)를 준비하여,
다시 지점장과 서비스 센터장을 만났습니다.(2021년 6월 8일)
그들은 확인 후 연락을 준다고 했으나 증거도 없고 논리도 없는 말로 계속 늦장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화가 납니다.
과연 이 일이 정말 브랜드 차원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것 일까요?
세계적인 명차를 만든다는 회사의 고객 관리가 이런 방식인가요?
이런 일을 처음 겪고 사회에 제 개인 신상이 조금이라도 노출이 될까봐 두려워서 커뮤니티에 글을 적지 않으려고 했으나,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다른 사람이 또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서 글을 올립니다.
맘 같에선 지금부터 매일 한국 및 국제 소비자 보호원에 투고를 하고 포르쉐 본사에다가 계속 메일을 보내고 싶네요.
방송국에 제보를 하고 청원을 올려야 할까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답변 부탁 드립니다.
포르쉐입장에서도 차라리 차량 과실이라는 확신이 나오는것이 오히려 편할수도 있아요.
그러면 거기에 따른 대응이 쉬울테니.
이 상황이라면 법의 힘으로 해결을 진행 하는것이 최선으로 보이나 국과수 감정까지 나온 마당에 결과는 어느정도 보이네요.
그냥 보험처리 받고 잊으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증이 아닌 심증만을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 드라면 꾸준한 활동 회원도 아니신데 이럴때 보배라는 이름 언급하며 회원들 이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당일가입해서 구구 절절 올렸는데
'포르쉐 나쁜놈들 응징하자 의싸의싸' 이런 예상한 반응과 많이 달라 서운하시겠어요.
부지깽이라 댓글에 반응조차 없는걸 보니
펑 하겠군요. ^_^v
배가 아픈건가???
보조배터리는 보통 뒤에 달텐데 국산이나 하브 베이스로 나온 휘발유 차량이 아니고선 앞에 공간이 안나오는데 억지로 앞에 왜 다는지 원 트립떼다 기스날까바 그런가;; 앞에 다는 차도 종종 보긴합니다만..
앞에 달았든 뒤에 달았든 발화점이 거긴 아니라면 블박 하이패스 여기가 발화점이냐 아니냐가 가려져야 포르쉐 문제냐 블박업체 문제냐가 결정날듯
그 후 잘잘못을 따져야지 딜러가 뭔 죄가 있다고 닥달이신지??
그리고 당일가입글은 웬만하면 거릅시다.
언제부턴가 보배가 국민신문고가 되버렸네.
변호사에게 사건 맡기 시는게 좋을듯 해보입니다. 사실 카이엔 타실 정도시면 그 정도 능력은 있으실거 같네요. 보배분들이 최근 당한게 너무 많아서 당일가입 당일 동조는 힘들어 보입니다.
기어 넣고 악셀밟으려던분들 잠깐 기어빼세요
답답하시것네
최근에 워낙 보배님들이 뒷통수를 워낙 맞으셔서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하다가 펑글이 워낙 많았어야지
그러나 따뜻한 용자분들은 많이들 계실겁니다.
항상 느끼지만 착한일을 보상받을려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뒷통수치는게 맘아프지만 그건 보배님들의 죄가 아닌 뒷통수친 넘들이 죄값을 쌓는거니
무작정 돕는것도 문제일 수있지만 확실한건 밀어줘야죠
포르쉐에 대한 문제점인지 딜러사의 문제점인지 지점의 문제인지 확인부터 해야할겁니다.
다른 포르쉐 지점에서는 처리 속도가 어마무시하게 빨리 진행되기도합니다.
카이엔 엔진미션이 펑터질때도 하루만에 조치 이뤄졌었고
보험처리및 모든게 수월하게 진했었던 적이 있다보니 포르쉐 자체를 욕할 수는 없을 것같습니다.
아마 제가 짧은 소견으로는 현재 진행되는 모든 사항들을 이해가 안되시면 변호사 대동하에
모든 진행과정들을 녹화 수집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문제점은 확실하게 포르쉐 자체가 아닌 항상 다른곳에서 이뤄지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모든게 사람이 작업이다보니 누가 하냐에따라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것을 보면 말이죠
꼭!!! 실제로 지금까지 진행과정을 받아내서 두눈으로 확인하셔야할겁니다. 그럼 어느정도 각잡힐실거에요
계속 미룬다거나 책임 회피하는 문자내용 전화내용등등이 보일시는 무조건 사람 잘못이니깐요
추가로 다른 보상이 더 있는건지 어떤걸 원하는건지를 안쓰신거 같은데?
이 글 올린 목적은 포르쉐에서 정신적피해보상 안해 준다고 올린겁니다.
제 주위 사람도 포르쉐 2년동안 수리하니 뭐하니 하면서 몇번 못앉아보고 결국엔 GG치고
보배드림에서 꾸준히 대응 관련으로 글을 보는것 같은데
명성에 걸맞게 행동해야될듯.
1억5천짜리 차량인데 담배냄새 쩌든 구형 그랜저에서 절레절레했는데
그것도 보조배터리장착업체에서 렌트해준거라니 ㄷㄷ
내가 돈 있어도 포르쉐는 쳐다도 안볼듯.
그리고 당일가입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도움이라고는 끽해봤자 추천뿐이지.
당일가입이 어쩌고 저쩌고 저러면서 결국엔 실질적인 도움은 전혀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리고 공감능력 또한 떨어지는걸로 보입니다.
도움을 줬으면 잘 해결되길 바라기만 하면 되는데
악덕 시어머니처럼 사사건건 시간별로 보고 받길 원함ㅋㅋ
참 어이가 없을뿐
그냥 당일가입자들 글 거르고 싶으면 뒤로가기 눌리면 될일을
왜 손가락을 놀려서 남을 힘들게 하는걸까?
이해 불가다..
그 이유는 차가 아니고 수입차 딜러사나 한국지사에서 일하는 직원들 때문이고요
직원들 수준이 너무 낮습니다 딜러 어드바이저 미케닉 카운셀러 등 모든 직원들 포함입니다
그들이 설계한 차가 아니니 기술적으로 알리가 만무하고 대응방식에 치가 떨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네요
학력수준까지 의심하고 싶은 정도입니다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통화는 녹취하세요
그 딜러를 조질게 아니라....
여의도를 조지시죠... 항의하고.... 소비자 보호법좀 개정하자 ㅅㅂ여의도 놈들아..
차주가 왜 증명하냐? ㅅㅂ놈들아.... 만든놈들이 배상해야지... 아우...
국산차는 더하면 더했찌.... 도찐개찐입니다.
돈이 조금 있으시니.... 소비자 보호법에 헌법소원 내보시죠.... 그게 빠를듯....
이 법이 진행되면.... 법 이름이.. "포르쉐 방지법" 이라고 찍히니....
포르쉐에서 쌔차 준다고 연락 갈거 같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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