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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저는 전기차가 없는데 충전 다 되셨으면 차좀 빼달라는 전화가 자꾸 온다고
글을 하나 올렸었습니다.
보배에서 주신 해결책으로는 못빼준다고 욕을 박으라고 하셔섴ㅋㅋㅋㅋ
진짜로 또 연락이 오면 그렇게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막상 정중하게 차좀 빼주실 수 있냐고 나이 좀 있으신 어르신께서 말씀하시니
그렇게 할 수가 없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일단 해결했습니다.
먼저 차 빼달라고 전화주신분께 정중히 차량 사진을 부탁드려 차종과 차 번호를 알아냈습니다.
1. 동네 파출소에 차적조회 요청
- 실패했습니다. 차적조회에 나온 전화번호도 차주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허위로 적었을수도 있고, 잘못 적었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방법이 없다고 긴급신고해서 현장에서 잡아야 한다고.
2. 발견된 지역 파출소에 관리사무소 연결 등 요청
- 실패했습니다. 최대한 해결해보고 연락준다고 하고는 연락이 없었습니다. 다만 차 있을때 긴급신고 하라고.
3. 차량 발견장소로 경찰 신고
- 또 한번 전화 왔을 때 현장으로 경찰 출동하여 차주 찾아내고, 해당 전화번호 알림판(?) 제거 조치 확인.
이 부분은 저도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이런걸로 경찰분들 괴롭혀도 되나 했는데 어쨋든 차적조회로도 답이 없고,
그 차주는 일부러 남의 전화번호를 걸어놓고 충전소에 차를 박아놓고 안빼는 등 타인에게 불편을 주고 있었으니까요.
신도림 X성 아파트에서 차를 빼달라고 연락이 왔고, 몇차례 그쪽 아파트에서 온걸로 보아 아마 주거지인것으로 판단되어
신고를 결정했습니다.
심지어 신고한 그 날은, 충전중도 아니면서 전기차 충전소에 주차해놓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왜 그랬다고 합니까? 라고 경찰분에게 물으니 실수였다고 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주차시비전화를 받지 않기 위한 꼼수였다고 보지만...
뭐 오는 전화에 스트레스 받은 것 이외엔 금전적인 피해는 없어서 그대로 마무리 되었으나,
요즘 택배, 배달 등 귀찮은 연락 받기싫어서 다른 사람 번호를 일부러 적는 등 사례가 많길래 공유드려봅니다.
이런걸로 경찰에 신고를 하냐 하실수도 있는데
저도 최대한 출동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해결이 안되고 경찰분들이 현장 신고밖에 답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후
또 차빼달라고 연락이와서 신고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실텐데 출동해주신 경찰관님 감사드립니다.
없는 전기차 빼달라는 전화는 안받겠네요 이제는...
아무튼 가장좋은건 주차해놓고 전화받을일 안만드는거....?!
요번주도 파이팅 하세요
지 버릇..
견인 엔딩을 조금 기대했었습니다....
심지어 경찰까지 전화 왔거든요
전 인천인데 안산에서 계속 전화 오더라구요
주차를 어떻게 했는지 새벽에 차들 못나간다고 단체로 전화에 문자오고 거기에 경찰까지
차주 아니라고 설명해도 욕부터 하는 놈들때문에
그냥 난 못가니깐 니들 맘대로 하슈
이렇게 한달 지나니깐 더이상 전화가 안오더라구요
지 버릇..
견인 엔딩을 조금 기대했었습니다....
요즘 택배도 폰번호 오기해서 톡 자꾸오길래
수신인 회사 전화해서 수령자 폰번호 정정시킨 사례가 있네요
심지어 경찰까지 전화 왔거든요
전 인천인데 안산에서 계속 전화 오더라구요
주차를 어떻게 했는지 새벽에 차들 못나간다고 단체로 전화에 문자오고 거기에 경찰까지
차주 아니라고 설명해도 욕부터 하는 놈들때문에
그냥 난 못가니깐 니들 맘대로 하슈
이렇게 한달 지나니깐 더이상 전화가 안오더라구요
인성 양아치새끼...
원래 그런 새끼라서.
못 빼 드려요!
견인 시키세요! 하면 엿도 먹이고 금방 끝남!
조금은 귀찮은 일이 생길 테지만
결과는 전번 잘못적은 차주가 책임짐.
남의 전화번호 적은것도 실수다 해버리면 사실 방법이 없어서...
가장 좋은방법은 차 못빼도록 바로 옆에 차 대버리고 너도 좆되바라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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