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주행중 불편한 일로 여기에 문의 드립니다.

(영상설명)

임신 초기의 아내와 병원 진료를 마치고 나가는 길이였습니다.

회전교차로에 진입하여 주행 중 우측에 진입하는 버스가 과속으로 접근하여

빠르지 않은 속도인지라 브레이크가 아닌 엑셀에서 발만 뗀 상태로 주행중에 (브레이크 미리 안밟아 죄송합니다.)

회전차량이 있음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방향지시등도 없이 진입하는 것을 보고 클락션을 눌렀습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여 클락션을 한번 더 누르니 진행을 막고 도로에 차량을 세웠습니다.

'여기 회전교차로잖아 이새끼야!' 하길래 그러니까 회전차량 우선이지! 라고 답하니 할말이 없는지

2~3초가량 아무말 없이 있다가 내가 먼저 왔으니 니가 뒤에 있지라는 등 뭐라뭐라 하고는 가버렸습니다.

(이후상황)

블랙박스 영상 신고, 지자체 민원, 버스회사 연락했고 각각 상대가 잘못했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위 일이 있던 저녁 아내는 스트레스로 현재까지 약한 출혈을 보이고 있어 하루하루 걱정과 스트레스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오늘 해당 기사와 통화를 했는데 전화를 받고 첫 마디가 제가 잘못한건가요? 였습니다.

어이가 없어 이해를 시켜보려 했으나 제가 과속을 했고 뭣같이 운전을 했고 임산부 태우고 그렇게 운전한게 잘못이랍니다.

(정말로 뭣같이한다라고 대놓고 얘기 했고 반말로 가르치듯 얘기했습니다.)

그러고 인터넷에 올리라고 하여 올려봅니다. 제가 뭘 잘못해서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궁금하고

왜 아내와 뱃속의 아이는 이런 일로 힘들어야 하는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