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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캔맥주를 컵에 따라 먹는데 옆에서 조용히 지켜 보더니...
슬금슬금 옆으로 와서 갑자기 손집어 넣었다 빼고선 손에 뭍은걸 한번 빨더니...울고 불고 난리...ㅎㅎ
그런애가 벌써 중2가 되버렸네요...
- 그때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흠...ㅠ.ㅠ
그 애가 벌써 초딩5학년이 되어버린. ㅋㅋㅋㅋㅋㅋ
어린시절 아버지가 일하시던 곳에서 사유는 모르겠지만 막거리를 마시던 어른이 마시려던걸 제가 뺐어 마시던 기억까지는 나는데 그 후의 기억은 없었더랬죠
삼십여년 후에 어머니한테 여쭤보니 그 막걸리를 뺏어 먹고나서 바로 숙면에 들어섰더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때 부터였던가요?ㅋㅋㅋ
제 술버릇이 취하면 자는게 된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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