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급하신분들을 위한 세줄요약

1. 어제(8월 1일) 세종시에 위치하는 모 고깃집에서 회식

2. 법인카드로 결제 시 뻥튀기 된 금액 확인(약 10만원)

3. 품목 하나하나 따지니 죄송하다 환불 후 재결제

안녕하세요. 

어제(8월 1일) 회식자리에서 불쾌한 일(법인카드 뻥튀기)을 겪어 본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악덕업주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공익제보차원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어제 세종시의 한 고깃집에서 회식을 진행했습니다. 

총 인원은 10명.

인원이 많아 두 테이블로 나누어서 식사를 진행하였고, 결제는 한 테이블로 묶어서 진행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식사 후 총 결제된 금액은 423,000원. 

사람이 10명이고 술까지 한 잔씩 하여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하였지만

중간중간 직원들의 행동이 심상치 않아 세부결제내역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빈병을 치워준다고 하더니 먹지 않은 새병을 치워서 항의하니 실수였다고 다시 가져다 준 경우)

품목을 확인한 순간 눈을 의심하였습니다.

먹지도 않은 맥주, 고기(한가지 종류로만 시켰는데 다른 부위가 포함되어 영수됨)가 찍혀있었고

옆테이블에서 주문한게 아니냐며 오히려 결제자를 당황시키더군요.

(회식할 때 옆테이블의 주문내역을 알 수 없는 맹점을 악용하는 듯 합니다)

결국 직원과 품목을 하나하나 따지고 주문하지 않은 품목을 제외하니 약10만원(97,000원)이 제외되었습니다.

기분좋게 회식하러 간 식당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 이런일이 비일비재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최근에 모 고깃집에서 모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비슷한 불미스러운 일을 발생시킨 것으로 알고있는데

아직도 법인카드는 눈먼 돈이라고 생각한건지...

혹여나 법인카드로 회식할 때 보배회원님들은 꼭 세부결제항목을 다시 한 번 체크해주세요.

해당 업체에 관한 정보는 모두 모자이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