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 아우 누님들
저는 김포에서 살고 있는 42살 두아이의 아빠이며 두명의 조카가 있는 평범한 일반입니다
얼마전에 조카 관련하여 알게된 사실이 있어서 대처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보배의 화력을 알기에 글을 쓸까 말까에 대한 며칠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사고에 대한 조언과 행정적 법적 절차에 대한 조언을 얻어야 할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사자
23년도 2살 지금 3살 조카
사고 발생 경위
사고는 2023년 5월 인천의 국공립 직장어린이집 어린이집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조카의 부딪힘 사고가 있어서 형과 형수님(맞벌이) 어린이집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했더니 아이의 이마와 코 부위가 심하게 부어 있었고
담당 교사B와 어린이집원장K는 아이 혼자 의자 위에 서있다가 넘어져서 탁자에 부딪혀서 다쳤다고 했습니다
사고 발생 초기 대처
아이를 의자에 혼자 둔 것에 대해 무척 화가 났지만
괜히 어린이집과 관계가 불편해 지는 것을 원치 않았고
결국 혼자 넘어진 것이기에
동네 병원(송현동 ㄷㄹㅁ 소아과 의원)에 가서 그대로 초진을 받고
치료비 등을 자체적으로 처리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대처 1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인근의 대학병원에 가서
그대로 원장과 담임 선생님께 전달받은 상황을 알리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의자에서 넘어져서 탁자에 부딪힐 정도면
아이이기 때문에 6개월 안에 상처가 복원될 거라고 6개월 후에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대처 2
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지난 2월 다시 인하대 병원 전문의에게 재진을 받은 결과
이렇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을 정도면 의자에서 넘어진 정도의 충격이 아닌 것 같다고 하셨고
영구적으로 이 상처가 남아있게 될 경우 신경까지 손상되었을 확률이 높고
이마를 절개하고 피부안에서 파열된 혈관과 혈전을 모두 긁어내고
봉합을 해야 하며 추후 성형수술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사고 발생 정황 의심 이유
전문의께서 조심스럽게 이정도 충격이면 의자에서 떨어진 충격은 아닌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사고가 사건으로 변경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원장을 찾아가서 현재 진행 상황을 밝혔고
처음에는 계속 처음했던 진술(의자에서 혼자 넘어졌다)을 하다가
사실은 본인과 당시 담임 선생님B 그리고 주임 선생님K가 다 같이 씨씨티비를 봤다고 하였습니다
씨씨티비 상에서는 담임 선생님B 가 무릎 위에 앉히고 들어 올렸다 내렸다를 하다가 실수로 놓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진술 녹취
원장의 동의를 받고 진술을 녹취하고 당시 담임 선생님B를 찾아가 이러한 상황을 말했더니
사실은 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거짓말을 했다라는 진술을 받았습니다
지금 화가난 이유와 법적 대응을 하려는 이유
하지만 원장은 다음날 다시 말을 바꾸었고 씨씨티비를 본 기억이 없다고 하며
계속 처음 진술(아이 혼자 의자 위에 서있다가 넘어져서 탁자에 부딪힘)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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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이 화가나는건 담임 선생님보다는 원장에게 화가 납니다
사고가 났을때 당사자가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덜컥 겁이 나서 은폐하고 싶은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관리 감독하는 원장이 이렇게 행동을 하는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처음 사고가 났을때 바로 알려주었더라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게 되어 신속하게 치료가 되었을텐데
현재 치료가 늦어져서 향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게된것이 화가 나며
본인의 자리를 보존 하기 위해서 거짓으로 말을 하게된 원장에게 법적인 조치와 행정적인 조치를 가해야 할것 같아서
같은 경험을 공유 해주시거나 조언을 주시면 하나하나 읽어 보면서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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