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주택(마당이 있는)에서 업장을 운영중인데
이시기쯤이면 낙엽과의 전쟁입니다. 쓸어도 쓸어도 끝이 없죠. 대지가 150평 정도 됩니다.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막바지 낙엽들이 미친듯이 떨어지네요.
문제는, 대문 앞쪽 골목은 매일 쓸고 있고, 집 좌측골목은 시간이 되면 쓸지만
바쁘면 자주 쓸지 못합니다.
대문앞집에도 큰 나무가 2그루 있어서 거기서도 많은 낙엽이 떨어지지만, 내 가게앞이니깐 열심히 쓸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늘 옆집 가게 사장이 와서는.. 민원을 넣는니 어쩌니 하면서, 쓸어달라 합니다.
알았다고 했습니다. 최대한 시간되는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지만 자기집앞 낙엽은 쓰시는게 맞다하니, 지랄하더군요.
민원이야기 하길래, 제가 구청 청소행정과에 문의하니.. 담당이 웃더군요.. 기본적인 지침은 낙엽은 바람이 불어서 날아오는것이니 자기집 앞은 자기가 쓰는게 맞고, 민원소지꺼리가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지 몰라 이렇게 글 올립니다. 대체 자기집앞 낙엽은 누가 쓸어야 하나요. 나무가 커서 골목으로 가지가 나가있지만, 그 나무가지가 옆집 까지 가있지는 않습니다.
좋게 이야기 하고 전화를 끊기는 했지만, 그냥 서로 자기집앞 쓸면 될텐데 민원 이야기 하면서 까지 이야기 하나 모르겠네요
옆집 낙엽으로 인해 내주변이 지저분해지면 욕나오긴하지.
낙엽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에서 혹은 구청에서 오전시간대에 청소 한번 하긴합니다만
그 이후 낮시간에 낙엽이 많이 떨어지면
자기집. 업장앞은 자신 혹은 업주가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쓸어주지 마세요 저희 업장에 좌우로 저보다 두배이상의 연배분들이 업주이시지만 업장앞 청소는 본인이 직접하십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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