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구 본가에 내려와서
경대서 친구들이랑 수란잔 하고 술도 깰꼄 복현오거리
서 검단동 방향으로 걸어 오던중
눈앞에 많이 보던 물체가........
저희 동네에 코스X코가 있는데 그곳에서 사용하는 카트가
거의 2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솔직히 어릴때부터 이런걸 계속 봐왔는데 아직도
10년이 넘도록 이렇게 쇼핑후 카트 자기들 맘대로
쓰고 버려놓는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저희동네에 주말만 되면 코스X코 방문객때문에 교통체증
불법주차로 개판이 됩니다. 주차장이 부족해서 밖에
주차하는거까진 그렇다쳐도 이런식으로 양심도 버려놓다
니 자기들 시간만 중요한거 알지. 동네주민들 불편함
직원들 노동과 퇴근시간따위는 안중에도 없더군요
몇번이고 민원 들어가도 관과 기업이 하는데도 한계
가 있고. 개개인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데 참....
이런거 보면 아직도 우리 나라 시민의식이 멀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카트 매장에 갖다주니 10분도 안걸리던데
대구에 코스X코 이용 하시는 분들 개념 좀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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