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봤던 책중에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란 책이 있습니다.
조지 레이코프가 저자인데 인지언어학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하더군요.
이 저자는 자신의 지식을 배경삼아 정치 관련 책을 몇권 썼는데
이 책 말고 "이기는 프레임"도 추천 할 만합니다.
(이건 아직 읽어보지 않았어요)
얼마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책 내용을 복기도 하고
소장 및 서재 장식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이기는 프레임 이 두권을 세트로 구매했네요.
책 내용은...
왜 가난한 사람이 자기의 계급적 기반과 다른
보수기득권에게 표를 주는가에 대한 문제제기로 시작됩니다.
혹자는 무지가 원인이라고 보고
대중을 계몽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이상주의적 계몽주의도
현실에는 전혀 통하지 않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명 내용까지 밝히면 스포일러가 되기에 요까지만...ㅎ
이 두권의 책을 정독한다면
현 정치적 현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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